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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드림타워 공사대금 미지급분 모두 해결”
“제주 드림타워 공사대금 미지급분 모두 해결”
  • 이정민 기자
  • 승인 2019.01.24 14: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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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 참여 롯데관광개발 “공사 맡은 중국건축에 확인”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공사현장 사진.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공사현장 사진.

[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드림타워 공사와 관련 제주지역 건설기계 노동자들의 공사비 체불 주장에 대해 사업자 측에서 해명을 내놨다.

드림타워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롯데관광개발 측은 24일 해명자료를 통해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공사를 맡은 중국건축에 확인한 결과 임금 체불이 모두 완결됐다고 밝혔다.

롯데관광개발에 따르면 드림타워 사업자 중국 녹지그룹과 중국건축은 본국의 외화반출 규제로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로 인해 지난해 11월 말 기준 300억여원 가량의 공사대금을 제때 지급하지 못했다.

롯데관광개발은 "녹지그룹이 지난해 12월 중순 80억원, 이달 10일 125억원을 중국건축에 지급했고 잔여분 110억원도 지난 23일 확보, 중국건축에 지급하기로 했다"며 "하청업체 측에도 이 같은 내용을 통보했다"고 설명했다.

롯데관광개발은 이에 따라 "공사대금 미지급분 325억원이 모두 해결돼 사실상 드림타워와 관련한 임금 체불은 완결됐다"고 전했다.

한편 제주시 노형로터리 인근에 지어지고 있는 드림타워 복합리조트는 외장과 인테리어 공사 등 공정이 진행 중으로 코어 부분은 28층까지, 객실 부분은 23층까지 지어져 올 연말 완공을 목표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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