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건축 공사비 체불 제주특별자치도가 해결하라”
“중국건축 공사비 체불 제주특별자치도가 해결하라”
  • 이정민 기자
  • 승인 2019.01.24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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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산업노조 건설기계분과 제주지부 24일 촉구
“빠른 행정조치‧재발하지 않게 엄격 조치 취해야”

[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제주지역 건설기계 노동자들이 중국건축 측의 공사비 체불 등을 주장하며 제주특별자치도에 이에 대한 해결을 촉구했다.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전국건설산업노동조합 건설기계분과 제주지부 관계자들이 24일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 미디어제주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전국건설산업노동조합 건설기계분과 제주지부 관계자들이 24일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 미디어제주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전국건설산업노동조합 건설기계분과 제주지부(이하 제주지부)는 24일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중국건축 측의 공사비 체불 해결에 제주도가 나설 것을 요구했다.

제주지부는 회견문을 통해 “드림타워와 사이프러스 현장 시공사인 중국건축이 공사비 체불을 하고 있다”며 “제주도가 빠른 행정조치를 통해 공사비 체불을 조속히 해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러한 문제가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녹지그룹과 중국건축에 엄격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들이 주장하는 공사비 체불 규모는 총 150억원 상당이다. 드림타워 100억원, 사이프러스 50억원 가량이다.

제주지부 측은 “드림타워는 지난 해 7월부터, 사이프러스는 지난해 2월부터 누적된 체불금이 각 100억원과 50억원씩”이라고 설명했다.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전국건설산업노동조합 건설기계분과 제주지부가 24일 오전 제주특별자치도 청사 앞 도로를 점거, 시위를 하고 있다. © 미디어제주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전국건설산업노동조합 건설기계분과 제주지부가 24일 오전 제주특별자치도 청사 앞 도로를 점거, 시위를 하고 있다. © 미디어제주

제주지부는 또 중국건축을 상대로한 형사고발도 밝혔다.

제주지부는 “중국건축은 유보금으로 미지급된 공사비에 대해 투명하게 공개해야 하고, 미지급 금액을 보전해야 한다”며 “만약 유보금이 없다면 명백한 계약 및 법률 위반으로 경찰에 고발조치하겠다”고 피력했다.

한편 제주지부는 이날 오전 제주도청 앞 도로 일부 차선을 점거해 차량들을 세우고 스피커를 틀며 시위를 벌였다. 이는 경찰에 신고된 시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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