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에 자기 감정을 아무렇게나 올리지 마세요”
“SNS에 자기 감정을 아무렇게나 올리지 마세요”
  • 김형훈 기자
  • 승인 2019.01.16 11: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동아리 ‘청춘예찬’ 일기] <16> SNS 배우기

마케팅을 위해 ‘선점’을 하는 것도 매우 중요
글을 올릴 때는 다른 사람도 생각하며 올려야

[미디어제주 김형훈 기자] 스마트폰 보급이 늘면서 청소년들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활동에 푹 빠졌다. 그런데 제대로 활용하는 경우는 드물다. 동아리 ‘청춘예찬’ 아이들도 스마트폰을 지니고 있다. 좀 더 알차게 쓸 방법은 없을까. 이왕이면 ‘청춘예찬’ 활동을 SNS로 홍보해도 좋을텐데.

이런저런 고민을 하다가 이왕이면 SNS를 배워보는 기회를 마련했다. 제주에서 SNS 활동이라면 ‘넘버 원’으로 꼽을만한 기업을 찾았다. 고르라주식회사이다. 고르라의 김은영 교육팀장이 지난 15일 청춘예찬 아이들을 반겼다.

김은영 교육팀장은 온라인 마케팅이 뜨는 이유를 먼저 설명했다. 예전은 TV나 신문을 통한 광고가 대세였으나 이젠 달라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손에 들고 다니는 스마트폰이 보급되면서 TV나 신문을 이용한 광고보다 온라인 마케팅에 더 관심을 기울이고 있단다. 그걸 잘 이용하면 직업도 얻을 수 있고, 개인 사업도 가능하다고 한다.

SNS 매체도 많을텐데, 차이점에 대한 설명도 이어졌다. 유튜브인 경우 10대와 20대가 많이 쓰지만 요즘엔 50대 이상도 유튜브를 많이 활용한다고 한다. 그러다 최근엔 아주 강력한 매체가 등장했다고 한다. 바로 ‘틱톡’이다. 김은영 팀장은 틱톡을 선점한다면 더 많은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는 주문을 하기도 했다.

동아리 '청춘예찬' 아이들과 고르라주식회사 김은영 교육팀장(가운데)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미디어제주
동아리 '청춘예찬' 아이들과 고르라주식회사 김은영 교육팀장(가운데)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미디어제주

SNS를 쓰지 않는 사람도 있을까. 스마트폰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면 SNS를 활용하지 않을 수 없다. SNS의 어떤 점이 그럴까. SNS는 관계망, 확장성, 커뮤니티 등 다양한 장점을 지니고 있다. 이 가운데 최고를 꼽으라면 ‘관계망’이 아닐까. 그렇다면 왜 관계망일까.

SNS에 글을 올리는 이유는 다양하겠지만, 누군가 읽어주길 원하기 때문이다. 자신의 일기쓰기가 아닌 이상, SNS에 올리는 글은 다른 사람에게도 읽히길 기대한다. 만일 관계망이 돼 있지 않다면 자신이 올린 글은 아무도 읽지 않는 글이 될 뿐이다.

문제는 글엔 책임이 뒤따른다. 김은영 팀장은 “욕을 하는 글을 올리기도 한다. 그런 글은 나중에 문제가 되기도 한다”면서 “SNS를 잘 활용하면 이미지가 좋아지지만 그렇지 않은 글을 올리는 순간 문제가 된다. SNS는 잘 관리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글을 올리는 시간도 중요하다. 그게 바로 전략이다. 주부를 대상으로 하는지, 회사원을 대상으로 하는지에 따라 글을 올리는 시간이 달라질 수밖에 없다고 한다.

효과적인 홍보 방법으로는 ‘패러디’가 있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왜냐하면 익히 알고 있는 광고물을 이용하면 흥미를 끌 수 있기 때문이다.

1시간의 짧은 교육. 아이들은 이날 교육을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 아이들의 공통적인 생각은 이랬다.

“다양한 걸 알게 됐어요.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지도 알게 됐고요. 악성 댓글을 달아서는 안된다는 점도 이해하게 됐습니다. 글을 올릴 때는 다른 사람을 생각하면서 올리는 게 중요하고, 마케팅을 하려면 ‘선점’하는 것도 중요하다는 사실도 알게 됐답니다.”

이날 교육을 진행한 고르라의 김은영 팀장 생각도 들어봤다.

“자신의 감정을 SNS에 아무렇게나 올리면 안됩니다. 다른 사람이 늘 보고 있어요. 청소년들은 대체적으로 아무 생각없이 글을 올리곤 하는 경향이 많은데, 나중에 직업을 가질 때 그 글이 영향을 미칠 수도 있어요. SNS를 통해 예쁘게 자신의 이야기를 쌓아두면 나중엔 경쟁력을 가질 수 있게 됩니다.”

짧은 1시간의 교육이지만 글의 중요성을 알게 된 하루였다. 잘 활용한다면 세계 어디에 있는 누구와도 소통할 수 있는 SNS. 동아리 ‘청춘예찬’의 멋진 홍보도 기대해본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