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에어리스대학 관계자들 9~10일 이틀간 제주 방문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직무대행 임춘봉, 이하 JDC)가 제주 첨단농식품단지에 네덜란드 에어리스(Aeres) 대학의 농업교육센터 유치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JDC는 지난 9~10일 이틀간 네덜란드 농업교육 전문기관인 에어리스대학 관계자들이 제주를 방문, 제주 첨단농식품단지 내 농업교육센터 유치 방안을 논의했다고 11일 밝혔다.
에어리스대학 관계자들의 이번 제주 방문은 JDC와 향후 1차산업의 부가가치 증진과 농식품산업 종사자의 소득 향상 등을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가기 위해 이뤄졌다.
네덜란드 에어리스대학은 지금까지 1만1000여명의 졸업성을 배출, 농업 교육에 특화된 대학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농업 교육자 양성과 산학 협력을 통한 연구 개발, 농업과 환경을 결합한 도시개발 과정까지 농업 관련 교육과 토양, 기후, 기계, 빅데이터, 저장, 가공, 단지 개발 등 다양한 분야의 교육을 현장실습 중심으로 실시해 졸업 후 바로 취업하거나 창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에어리스대학 관계자는 “이번 제주 방문을 계기로 JDC와 제주 첨단농식품단지 내 선진농업교육 시스템 구축 등에 협력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현철 JDC 투자개발본부장도 “JDC는 첨단 농식품단지의 핵심 시설인 농업교육센터를 성공적으로 유치 해 제주 지역에 맞는 농업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제주지역 농업인과의 상생 방안을 모색하고 청년농을 육성하는 등 제주의 농업 발전을 위한 노력을 경주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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