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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올해 420개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창출 추진
제주도, 올해 420개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창출 추진
  • 홍석준 기자
  • 승인 2019.01.01 20: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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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비 106억원 투입 … 이달부터 제주청년 뉴딜 일자리 55개 제공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제주도가 올 한 해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을 추진하는 데 국비 46억원을 포함, 모두 106억원을 투입, 420개 일자리 창출에 나선다.

제주특별자치도가 올해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은 지역 실정에 맞는 청년들에게 적합한 일자리를 발굴, 지역산업 위기와 공동체 약회, 공공사회서비스 확충 등 지역문제 회복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다.

지난해 7월부터 행정안전부 일자리 공모사업체 참여, 만 18~39세 청년들에게 140개 일자리를 제공한 제주도가 올해는 청년 참여자의 의견과 관련 기업의 수요 증가를 감안해 관련 사업을 대폭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제주도는 우선 이번달부터 ‘제주청년 뉴딜 일자리 사업’에 55개의 청년 일자리를 신규로 제공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민간취업 연계형 일자리로, 사회서비스 분야에 청년을 고용해 일자리 경험을 제공하는 비영리단체, 출자·출연기관, 사회적 경제조직, 비영리법인 등을 대상으로 1인당 인건비 연 2250만 원(기업부담 10%)을 1년(최대 23개월)간 지원한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도 홈페이지 공고문를 참고해 2일부터 10일까지 참여할 수 있다.

도 관계자는 사업별 특성에 따라 참여기업 선정 기준 등을 달리할 수 있다는 점을 들어 사업 참여에 앞서 신청접수 기관(부서)에 문의하고 참여해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이 밖에 올해 신규로 추진되는 사업은 이달 중 사업공고를 거쳐 3월부터 본격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제주의 성장 동력 산업에 부응하는 청년 인재 육성을 위해 지역전략 산업 112명, 고용친화적 MICE 산업 및 지능형 관광컨텐츠산업 분야에 32명, 지역 응급의료 전문인력 활용 지원사업 등에 160개 등 모두 420개의 지역주도형 청년 일자리를 지원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는 청년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기업에게 인건비를 지원하는 상생의 일자리 사업인 만큼, 많은 관심과 기대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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