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제주 서귀포시는 색달매립장 내 야적 재활용쓰레기 처리를 끝냈다고 1일 밝혔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지역 내 재활용쓰레기는 2015년부터 재활용품 가격 하락 및 유입 인구 증가 등으로 하루 평균 30t 가량이 반입됐다.
처리량 하루 15t을 제외한 물량은 모라리 운동장에 야적하며 지난 2년 동안 9000t이 쌓이게 됐다.
서귀포시는 이를 처리하기 위해 2015년 8월부터 '신 선별장'을 신설해 기존 시설과 병행 운영해왔다.
기존 선별장은 야적 및 초과 반입 재활용쓰레기를 처리했고 신 선별장은 당일 반입된 재활용 쓰레기를 위주로 해 하루 평균 약 37t을 3년간 처리하며 재활용 쓰레기 선별을 완료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철저한 재활용품 선별을 통해 매립 최소화로 청정 제주를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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