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제주들불축제가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2019년도 최우수 문화관광축제'에 이름을 올렸다.
제주시는 제주들불축제가 처음으로 문화체육관광부 2019년도 최우수 문화관광축제에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995년부터 매년 지역의 축제 중 우수한 축제를 국내외 관광객이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관광 콘텐츠로 육성하기 위해 문화관광축제를 선정하고 있다.
제주시에 따르면 제주들불축제는 1997년 시작됐고 2006년 '유망축제'로 지정돼 9년을 유지했다.
이번 최우수 문화관광축제 선정은 2015년 우수축제로 승급된 지 4년 만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이번 최우수 문화관광축제 선정을 계기로 제주들불축제가 시민과 내외국인 관광객 모두 사랑하는 세계적인 축제로 성장하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제22회 제주들불축제는 '들불, 꿈을 싣고 세계를 밝히다'를 주제로 2019년 3월 7일부터 10일까지 제주시청 광장 및 애월읍 새별오름 일대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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