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5일부터 매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모두 4차례
[미디어제주 김형훈 기자] 기독교 사상을 들여다볼 기회가 생겼다. 특히 기독교 사상은 서양 사상과 뗄 수 없는 관계를 맺고 있다.
제주치과의사신협 부설 불기도서관은 2019년 기해년의 문을 여는 첫 강좌로 ‘서양사상과 기독교’ 특강을 1월 5일부터 총 4회 개최한다.
기독교 사상을 이야기할 강사는 <철학고전강의>, <숨은 신을 찾아서> 등을 저술한 강유원 박사이다. 그를 통해 1월 한달 동안 기독교에 대한 종교학적 검토와 함께, 성서 텍스트에 대한 파악, 서구사상사에서의 위치 등 다각적인 고찰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이번 특강은 1월 5일과 12일, 19일, 26일 등이다. 매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3시간 동안 만날 수 있다.
첫 시간은 ‘유대교와 헬레니즘, 교회의 성립’을 주제로 에는 헬레니즘 세계에서의 초기 기독교의 성립 상황을 살펴나간다.
12일은 ‘성서의 이해’라는 주제로 성서의 성립 과정과 독법, 나아가 중세 유럽에 전파된 기독교의 사상 내용을 검토한다.
19일은 ‘루터의 종교개혁과 프로테스탄트 신학’이라는 주제롤 통해 종교개혁이 근대 세계와 어떤 방식으로 조응했는지를 살핀다.
26일 마지막 시간은 ‘프랑스혁명과 세속화 문제, <베버 테제> 검토’라는 주제를 내세웠다. 프랑스혁명 이후 세속화 과정을 거쳐 현대 미국 교회에 이르기까지 기독교 사상사적 전개를 탐구한다.
수강료는 회당 2만원이며, 4회분 결제시에는 총 7만원이다. 강의 신청 및 문의는 불기도서관(☎ 064-747-0551) 또는 제주치과의사신협(☎ 064-749-6416)로 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jejucu.egentouch.com)와 블로그(blog.naver.com/cu11045)를 참고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