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사)한국공공자치연구원과 지역정책연구포럼이 주관하는 ‘2018 올해의 지방자치 CEO 상’을 수상했다.
박우서 한국공공자치연구원 이사장과 이기헌 대표이사, 박상득 연구기획본부장은 지난 18일 원희룡 지사의 집무실을 직접 방문, 원 지사에게 상을 전달했다.
이기헌 대표이사는 원 지사에게 상을 전달한 후 간담회를 가진 자리에서 이 상에 대해 “전국 광역단체장 17명 중 매년 1차적으로 대학교수 30명으로부터 후보를 의뢰받고 전국 지자체 기획팀과 인사팀장 등 공무원 1500여명의 투표로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당초 20일 열리는 지역정책연구포럼에서 시상할 예정이었지만 시간이 맞지 않아 직접 찾아왔다고 방문 이유를 덧붙이기도 했다.
원 지사는 “바쁜 일정에 직접 찾아주셔서 감사하다”면서 “부득이하게 직접 포럼에 참석해 수상받지 못한 점 죄송스럽게 생각한다”고 답했다.
한편 원 지사는 제주미래비전 수립, 대중교통체계 개편, 쓰레기·상하수도 수급 혁신, 전국 최초 재활용품 요일별 배출제, 제주형 주거복지 및 부동산 안정화 정책 도입, 세계 유일의 탄소 없는 섬 조성 등 정책이 높은 평가를 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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