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2일, '가깝지도 멀지도 않은 이주' 주제 사업 보고회 진행
세화1리 기존 주민, 새 주민과 대화의 시간 통해 서로 이해하기
세화1리 기존 주민, 새 주민과 대화의 시간 통해 서로 이해하기
[미디어제주 김은애 기자] 제주로 이주하는 이들의 정착을 돕고, 새 주민에 대한 기존 주민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제주연구원 제주학연구센터가 나섰다.
현재 제주의 이주민 수는 약 12만명. 제주의 '이주 열풍'은 점차 시들고 있는 추세지만, 여전히 마을마다 매달 평균 8~9명이 이주를 하고 있다.
이주민이 급속히 늘어난 제주의 변화에 발맞춰 새 주민과 기존 주민이 상생할 수 있도록 하는 사회적 움직임이 요구되는 시점이다.
이에 제주연구원 제주학연구센터는 오는 12월 22일 오후 4시, 표선면 세화1리 북살롱 이마고에서 '가깝지도 멀지도 않은 이주'를 주제로 사업 보고회를 개최한다.
사업 보고회는 '제주 새 주민 이주와 정착에 대한 아카이빙과 지역공동체 문화상생전략 구축'에 대한 결과물을 공유하는 시간이다.
이 사업은 문화관광부와 제주특별자치도의 공동 지원으로 진행된 '2018년도 지역문화컨설팅 지원사업'으로, 새 주민들의 이주와 정착과정에 대한 경로를 파악하는 도내 최초의 사업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공유회 자리에는 세화1리로 이주한 새 주민들과 선주민, 제주학연구센터가 함께 참여하는 팟캐스트와 함께 사업 결과물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소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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