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5 17:37 (목)
"혐오시대를 건너는 법, 달리책방 북토크로 풀어보자"
"혐오시대를 건너는 법, 달리책방 북토크로 풀어보자"
  • 김은애 기자
  • 승인 2018.12.18 16: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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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책방, 홍성수 법학자 북토크 개최
12월 21일 오후 7시, 참가비 1만원
달리책방에서 오는 21일, 오후 7시부터 '홍성수 법학자 북토크'가 열린다. (사진=달리책방)

[미디어제주 김은애 기자] 보듬어 살아도 팍팍한 현실 속, '혐오'가 난무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다소 불편할지 모를 진실이지만, 이를 직면하고 싶다면, 오는 12월 21일 오후 7시 달리책방을 찾도록 하자. '혐오의 시대' 속에서 혐오를 멀리하고, 함께 손잡고 나아가기 위한 북토크를 만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번 북토크의 주인공은 <말이 칼이 될 때>의 저자 홍성수 법학자다.

그는 책을 통해 우리가 무의식중에 접하는 '말이 칼이 되는' 혐오표현을 이야기하고, 그 이면에 숨은 진실을 용감히 털어놓는다.

'홍성수 법학자의 북토크' 행사는 맘충, 노키즈존 문제, 여성 혐오, 조선족과 중국인 혐오, 동성애 혐오 등 사회적으로 만연한 차별과 혐오 표현을 짚어보고, 함께 고민하는 시간이다. 더불어 제주 사회가 마주한 '예맨 난민'을 바라보는 시선에 대해서도 '공존'이라는 측면에서 함께 대화할 예정이다.

북토크가 열리는 달리책방은 제주시 한림읍 월계로18길에 위치한다. 달리책방에서는 매월 독서모임, 다양한 작가 및 문화예술가 초청 북토크, 시창작, 드로잉 등의 모임이 꾸준히 진행되고 있다.

한편, 홍성수 법학자는 현재 숙명여대 법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다. 그는 표현의 자유, 국가인권기구, 법과 규제, 기업과 인권, 학생 및 여성 인권, 혐오표현 등을 집중적으로 다뤄오며 발언하고 있다.

이번 홍성수 법학자 북토크의 참가비는 1만원이다.

*북토크 및 기타 문의: 달리책방(064-796-60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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