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채팅으로 알게 된 여중생을 감금해 몹쓸 짓을 한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제주지방경찰청은 14일 인터넷 채팅으로 알게 된 여중생을 자신의 집으로 유인, 폭행을 하고 감금한 후 몹쓸 짓을 한 정모씨(35.제주시 이도1동)를 청소년 성보호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정씨는 지난 5일 오후 5시께 제주시내 모 PC방에서 이모군(17)의 명의를 도용 인터넷 채팅방에 접속, S양(14.북제주군.여중3년)에게 "잠깐 만나자"고하며 S양을 자신의 집으로 유인 후 “돌아가겠다”고 하는 S양에게 폭력을 행사하고 몹쓸 짓을 한 혐의다.
또 정씨는 S양이 도망가지 못하도록 자신의 넥타이로 S양을 묶은 후 몹쓸 짓을 한 후 하룻동안 감금한 혐의도 받고 있는가 하면 강제추행으로 가석방중에 있다 이날 이러한 파렴치한 범행을 저질렀던 것으로 경찰조사결과 드러났다.
한편 경찰청 여경기동수사대는 S양이 감금 후 몹쓸 짓을 당했다는 첩보를 입수 IP를 추적 중 13일 오후 정씨가 제주시 삼도1동소재 모
PC방에 있는 것을 확인 검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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