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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4.3 70주년 마무리 ‘4370신문’ 5호 발행
제주4.3 70주년 마무리 ‘4370신문’ 5호 발행
  • 홍석준 기자
  • 승인 2018.12.14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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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국민위, 부록 형태 결과보고서도 추가 배포하기로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제주4.3 70주년을 마무리하는 ‘4370신문’ 5호가 발행됐다.

사단법인 제주4.3 제70주년 범국민위원회(상임공동대표 정연순)은 4.3 70주년을 맞아 제주4.3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조명하는 데 집중해온 범국민위 활동 내용을 정리한 ‘4370신문’ 제5호를 발간했다고 14일 밝혔다.

‘4370신문’은 지난 1월 15일 창간호가 발간됐다. 70주년을 맞는 제주4.3의 의의와 역사, 다양한 문화콘텐츠 등을 폭넓게 담은 타블로이드 판형 월간지로 4.3 70주년 추념식과 서울 광화문 국민 문화제 현장을 스케치한 4호까지 월간으로 발행된 데 이어 지난 13을 4.3 70주년 한 해 활동을 결산하는 5호가 발간됐다.

범국민위는 5호 발행과 별개로 부록 형태의 결과 보고서를 추가 배포할 예정이다.

이번 4370신문 5호에는 ‘4.3과 미래’를 주제로 4.3의 오늘을 정리하고 내일을 전망하는 내용이 담겼다.

권두언은 소설 <화산도>의 저자 김석범 선생이 썼다. 지난 10월 열린 4.3 정명 학술대회와 4.3 70주년전, 미국의 책임을 촉구하는 10만인 서명 전달식, 메시지 퍼포먼스 등 ‘4370에서 4380을 보다’ 행사의 면면이 소개됐다.

제주민예총 강정효 이사장이 70주년 한 해 4.3을 빛낸 문화예술계의 활동을 정리했고 주철희 박사 인터뷰를 포함한 여순항쟁 70주년 관련 내용도 함께 실렸다.

박찬식 4.3범국민위 운영위원장은 “4370신문은 매 호 5만부에서 10만부까지 발행, 전국에배포하면서 4.3을 전국적으로 알리는 소통과 홍보 창구 역할을 해왔다”면서 “부록을 포함해 이번 5호를 통해 제주4.3 70주년을 정리하고 되돌아보면서 4.3의 미래를 함께 고민하는 뜻깊은 내용을 전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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