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 4일까지 접수...12월, 서울·제주 설명회도 진행
[미디어제주 김은애 기자]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하 JDC)가 성장 잠재력을 가진 제주의 소셜벤처를 지원하기 위해 '낭그늘' 사업을 시행한다.
소셜벤처란, 사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사회적 기업가가 설립한 기업 또는 조직을 말한다. 고유의 독창성으로 사회 취약계층에 일자리를 제공하거나, 유용한 서비스를 창출해내기도 한다.
JDC는 이번 '낭그늘' 사업을 통해 소셜벤처를 지원, 도내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데 힘을 보탤 예정이다.
'낭그늘' 사업 지원에 참여를 원한다면, 오는 12월 12일부터 2019년 1월 4일 오후 2시까지 신청할 수 있다.
서류 심사를 통과한 팀은 내년 상반기 개관 예정인 제주혁신성장센터의 코워킹스페이스를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예비캠프를 통해 선발된 8개 팀은 약 2개월 동안의 인큐베이팅 지원을 받는다. 인큐베이팅 지원이란, 아이디어만 있고 실질적으로 사업을 시행할 능력이 부족한 벤처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이들에게 법률, 회계, 자금, 인력, 홍보 등을 지원함으로써 사업 시행 능력을 길러주는 것이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인큐베이팅 지원 이후 최종 선발된 4개 팀은 10개월 동안 각 단계별 금융 지원 및 컨설팅을 지원받을 수 있다.
한편, JDC는 '낭그늘' 사업에 앞서 사업설명회를 제주와 서울에서 개최한다.
제주지역 사업설명회는 오는 20일 오후 5시 제주카페 플로네(제주시 도령로 113 SK T 제주사옥 1층)에서 열린다. 서울 지역 사업설명회는 오는 21일 오전 11시 30분 서울 엑스트라마일 코워킹 스테이션(서울 성동구 상원1길 26)에서 진행된다.
사업설명회 참여를 원한다면, 오는 12월 19일까지 신청 페이지(https://event-us.kr/4410)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이번 '낭그늘' 사업을 진행하며 조용석 JDC 홍보협력실장은 "지속가능한 성장 잠재력을 가진 사업 모델을 갖출 수 있도록 금융 지원, 공간 지원, 컨설팅 등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낭그늘' 사업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nangjeju.co.kr / www.jdcenter.com)를 참고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