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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항서의 베트남 결승 진출…베트남 거리 '박항세오' 환호, 태극기도 휘날려
박항서의 베트남 결승 진출…베트남 거리 '박항세오' 환호, 태극기도 휘날려
  • 미디어제주
  • 승인 2018.12.07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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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대표팀이 6일 필리핀 대표팀을 꺾고 아세안축구연맹 스즈키컵 2018 결승에 진출하자 베트남 하노이 미딘경기장 앞에서 축구팬들이 환호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제공]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대표팀이 6일 필리핀 대표팀을 꺾고 아세안축구연맹 스즈키컵 2018 결승에 진출하자 베트남 하노이 미딘경기장 앞에서 축구팬들이 환호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제공]

'쌀딩크'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 대표팀이 아세안축구연맹(AFF) 스즈키컵 결승에 진출했다. 

베트남 대표팀은 6일(한국시간) 베트남 하노이 미딘 국립 경기장에서 열린 2018 AFF 스즈키컵 준결승 2차전 홈경기에서 필리핀을 2-1로 꺾었다. 

지난 2일 1차전 원정경기에서 2-1로 이긴 베트남은 1, 2차전 합계 4-2로 결승에 진출했다. 

이날 승리로 베트남 전역이 붉은색으로 물들었다.

하노이, 호찌민 등 주요 도시 곳곳은 베트남 국기인 금성홍기를 들고 승용차나 오토바이를 타고 다니며 환호하는 젊은이들이 넘쳤다.

박항서 감독의 사진이나 대형 그림을 따라 다니며 '박항세오(박항서의 베트남식 발음)'를 외치는 이들도 있었다. 

미딘경기장 안팎에서는 대형 태극기가 펄럭이거나 태극기를 어깨에 걸친 모습도 눈에 띄었다. 

한편 베트남은 오는 11일과 15일 말레이시아를 상대로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결승전을 치른다. 

말레이시아를 이기면 2008년 이후 10년 만에 정상에 오르게 된다.

앞서 베트남은 조별리그 A조 2차전에서 말레이시아에 2-0 승리를 승리한 바 있다. 

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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