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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조 시트로엥 클래식카, 제주에서 만난다"
"푸조 시트로엥 클래식카, 제주에서 만난다"
  • 김은애 기자
  • 승인 2018.12.06 16: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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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110억원 투자한 '푸조 시트로엥 자동차 박물관' 개관
클래식카 전시, 역사관 등 다양한 볼거리 및 즐길거리
지난 5일, '푸조 시트로엥 자동차 박물관' 개관식이 열렸다.

[미디어제주 김은애 기자] 프랑스의 '푸조 시트로엥 자동차 박물관'이 프랑스를 제외한 지역의 최초로 제주도에 상륙했다.

지난 5일, 푸조(PEUGEOT)와 시트로엥(CITROËN)은 공식 수입원 한불모터스와 함께 '푸조 시트로엥 자동차 박물관' 개관식을 진행했다.

개관식에는 송승철 한불모터스 대표이사와 엠마뉴엘 딜레(Emmanuel Delay) PSA그룹 인디아퍼시픽 총괄 부사장을 비롯해 7명의 관계자가 참여했다.

송승철 이사는 "지난 2년간 제주도를 100회 이상 왕복하며 부지 선정부터 인테리어까지 모든 과정에 심혈을 기울여 준비한 만큼 감회가 남다르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투자와 PSA 그룹과의 협업을 통해 매력적인 클래식카 전시와 풍성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라고 밝혔다.

임마뉴엘 딜레 부사장은 "프랑스 외 지역 최초의 푸조 시트로엥 박물관이 한국에 건립 된 것은 상당히 의미 있는 일"이라면서 "푸조 시트로엥 자동차 박물관이 한국의 자동차 문화 발전에 기여할 것을 기대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박물관이 잘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푸조 시트로엥 자동차 박물관은 제주도 서귀포시 일주서로 532에 위치한다. 박물관 입구에 들어서면 33m의 에펠탑이 위용을 뽐낸다. 박물관은 약 2500평 부지에 지하 1층과 지상 2층의 규모로 조성되었으며 푸조 200년과 시트로엥 100년 역사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꾸며졌다.

푸조 시트로엥 자동차 박물관 내부 전시실 모습.

박물관 내부에는 총 6대의 클래식카가 전시되어 있다. 내년에 총 14대의 추가 클래식카가 입고될 예정으로, 클래식카 시승 등의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운영 시간은 평일, 주말 모두 9시부터 18시까지, 입장료는 성인 6000원, 학생 4000원, 초등학생 이하는 2000원이다. 명절과 국가 공휴일은 휴무다.

자세한 사항은 푸조 시트로엥 자동차 박물관(064-742-2055)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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