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 교육 예산 도의회 통과...IB 도입에 "청신호"
IB 교육 예산 도의회 통과...IB 도입에 "청신호"
  • 김은애 기자
  • 승인 2018.12.04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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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회, '국제 공인 교육 프로그램 운영 예산' 상당 부분 통과
한국어 IB 과정 통과 여부에 따라 고교과정 최종 도입 가능할 것

[미디어제주 김은애 기자] 이석문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이 적극적으로 추진 중인 IB(International Baccalaureate, 국제 바칼로레아) 도입에 '청신호'가 켜졌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교육위원회가 '국제 공인 교육 프로그램 운영 예산'의 많은 부분을 통과시키기로 결정했기 때문이다.

이에 이석문 제주도교육감은 12월 4일 기자 간담회 자리에서 "예산결산위원회와 충실한 소통으로 도의회와 함께 IB교육프로그램을 안정적으로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IB교육프로그램 도입을 위해 넘어야 할 산은 아직 남아있다. 바로 IB DP(IB Diploma program, IB 고등학교 과정 프로그램)을 한국어로 진행하기 위해서는 IBO(국제바칼로레아기구)의 인증이 필요하다는 사실이다.

정이운 도교육청 정책기획실장은 "IBO와 막판 의견 조율을 진행 중이며, 자세한 사항은 공개할 수 없지만 협의 분위기는 긍정적"이라면서 "이른 시일 내 IBO의 최종 결정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단, IB 관련 예산이 도의회에서 일부 삭감된 것에 대해서 정이운 실장은 "향후 예결위에서 충실히 소통해 의회와 함께 IB프로그램 도입 기반을 안정적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바칼로레아(Baccalaureate)란 프랑스의 논술형 대입자격시험으로 문제 해결 능력을 배양하기 위한 교육과정이다. 싱가포르는 2004년부터 교과과정을 IB로 바꿔왔으며, 일본은 2020년부터 공교육에 도입하기로 했다. 제주도 역시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작년 말, 초등 교육 과정에 IB교육과정을 도입하기로 결정했다. 단순한 암기식 교육이 아닌, 학생들의 사고력과 문제해결력을 키워주는 교육의 필요성을 강조하겠다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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