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성범죄 신상정보 등록 대상 823명…5년새 500% 늘어
제주 성범죄 신상정보 등록 대상 823명…5년새 500% 늘어
  • 이정민 기자
  • 승인 2018.12.04 12:44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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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동부지역 367명 가장 많아
제주시 서부 246명 서귀포 210명

[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제주 지역 내 성범죄 신상정보 등록 대상자가 최근 5년 동안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제주지방경찰청 등에 따르면 지난 10월 말 기준 도내 성범죄 신상정보 등록 대상자는 823명으로 집계됐다.

제주지방경찰청사 전경. ⓒ미디어제주
제주지방경찰청사 전경. ⓒ미디어제주

이는 지난해 719명과 비교할 때 14.4%(104명) 늘어난 셈이다.

경찰서 관할별로 보면 제주시 동부지역에 해당하는 제주동부서 관할이 328명으로 가장 많고 서부지역인 제주서부서 관할이 246명, 서귀포서 관할이 210명이다.

작년 대비 제주동부서 관할 11.8%(39명), 제주서부서 관할 11.2%(37명), 서귀포서 관할 15.3%(28명)씩 증가했다.

2013년 당시와 비교하면 무려 500%나 늘었다.

2013년 도내 성범죄 신상정보 등록 대상자는 137명으로 제주동부서가 55명, 제주서부서가 50명, 서귀포서 20명이었다.

지난 5년 동안 686명(500%)이나 늘어난 것이다.

2013년 比 동부署 567% 서부署 392% 서귀포署 556%씩 증가

경찰 여성청소년수사팀 모든 수사관 관리요원 지정…관리 강화

제주지역 경찰관서 관할별 성범죄 신상정보 등록 대상자 현황.  2018년 10월 말 기준. [제주지방경찰청 제공]
제주지역 경찰관서 관할별 성범죄 신상정보 등록 대상자 현황. 2018년 10월 말 기준. [제주지방경찰청 제공]

관할별 증가 폭을 보면 제주동부서가 567%(312명)로 가장 컸다.

제주동부서 관할 내 성범죄 신상정보 등록 대상자는 2013년 55명에서 2014년 117명(증가율 112.7%), 2015년 198명(69.2%), 2016년 270명(36.3%), 지난해 328명(21.4%)으로 증가했다.

서귀포서 관할도 2013년 32명에서 올해 10월 기준 210명으로 556%(178명)나 늘어났다.

제주서부서 관할은 2013년(50명) 대비 392%(196명)로 다른 두 곳 관할 서에 비해 증가 폭이 상대적으로 적었다.

경찰은 이처럼 지역 내 성범죄 신상정보 등록 대상이 늘면서 여성청소년수사팀의 모든 수사관을 등록대상자 관리요원으로 지정, 관리를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관리요원은 제주동부서 15명, 제주서부서 13명, 서귀포서 13명이다.

경찰 관계자는 “등록정보의 진위·변경여부 등 점검 주기에 따라 대상자의 주거지 및 직장 소재지 등지에서 대면 점검을 원칙으로, 세밀한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신규·변경정보 미제출 대상자에 대해서는 형사입건 하는 등 적극 관리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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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실산신령 2018-12-05 14:06:08
제주도에 성범죄자 급증한건 육지에 이주해온 사람들이겠지요.
여기저기 곳곳에 성범죄 아니것 같이 하면서 살고 있겠지요.
조심해야 할것 같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