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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제주 평년보다 따뜻…중국발 ‘가을 황사’도
11월 제주 평년보다 따뜻…중국발 ‘가을 황사’도
  • 이정민 기자
  • 승인 2018.12.03 16: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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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평균 기온 14.2℃ 평년 13.5℃보다 0.7℃ 높아
월초‧하순 기압골 영향 찬 공기 유입 기온 일시 하락
몽골‧중국 북부 발원 황사 이동 28‧30일 제주에 영향

[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제주가 지난 11월 한 달 동안 평년에 비해 따뜻했고 월말에는 중국에서 발원한 황사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11월 제주의 평균 기온은 14.2℃로 평년 13.5℃보다 0.7℃ 가량 높았다.

지역별 평균 기온은 제주시가 13.9℃로 평년값보다 1.1℃ 높았고 서귀포시도 0.4℃ 높은 14.5℃를 보였다.

성산과 고산도 평년보다 각각 0.5℃와 0.7℃ 높은 13.0℃ 및 14.0℃를 나타냈다.

평년 기온은 1981년부터 2010년까지 30년간의 평균이다.

다만 10월 말부터 11월 1일 및 11월 22~24일에 우리나라 상공을 통과한 기압골의 영향으로 상층의 차고 건조한 공기가 유입돼 일시적으로 기온이 떨어졌다.

제주시 전경. © 미디어제주
제주시 전경. © 미디어제주

강수량은 42.1mm로 평년(40.2mm~77.9mm)과 비슷한 것으로 조사됐다.

제주시 지역이 28.6mm, 서귀포가 55.6mm, 성산이 85.1mm, 고산이 42.1mm다.

지난 달 하순과 말께에는 '가을 황사'가 관측됐다.

지난 달 25일과 26일 몽골 및 중국 북부에서 발원한 황사가 저기압 후면 북서기류를 따라 남동진 하면서 28일 제주에 영향을 줬고 대기 정체로 인해 30일에도 황사가 관측됐다.

평년 11월의 제주 황사 관측일수는 0.3일인 반면 올해는 2일로 크게 늘었다.

지난 달 태풍은 3개가 발생했지만 우리나라에 영향을 준 것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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