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제주 서귀포시 성산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진행하는 '성산희망나눔캠페인'이 지난 달 30일 착한가게 200호, 착한개인 200명을 넘어섰다.
2일 서귀포시 성산읍 등에 따르면 지난 달 30일 기준 월 3만원 이상 기부하는 착한가게는 201개소로 나타났다.
또 월 5000원 이상 기부하는 착한개인이 202명이고 2만원 이상인 착한가정도 10가구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를 통해 매월 평균 모금액은 840여만원에 달하고 있다.
여기에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일대일 매칭 금액을 더해 지난 달 21일 기준 모금액은 2억8100만원이며 총 복지재원은 5억6200만원으로 집계됐다.
성산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이를 바탕으로 2016년부터 '성산희망동행' 지역 특화사업을 추진해 지금까지 '결혼이주여성 친정나들이 사업' 등 26개 사업에 2억8665만원을 지원했다.
올해는 ▲장애인과 함께하는 희망동행 문화체험 ▲청소년 나눔기자단 ▲거동 불편 가구 낙상 예방 맞춤형 지원 등 15개 사업에 1억6807만원을 지원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성산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매월 정기적으로 후원자들을 지역 주민에게 알리기 위해 성산읍사무소 입구에 착한가게 사진과 착한개인 명부를 첨부한 ‘성산희망동행’을 홍보하고 있다.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