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로부터 2억5000만원 연구비 지원 … 지난달 28일 착수 보고회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제주대학교가 위탁 운영 중인 제주환경성질환예방관리센터(센터장 홍성철)가 환경부에서 발주하는 환경성질환 예방관리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사업자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제주환경성질환예방관리센터는 연구비로 2억5000만원을 지원받게 됐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연구용역은 제주, 공주, 진안, 보성, 동해 환경성질환예방관리센터를 중심으로 시범사업을 수행한 뒤 사업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우수 사례 프로그램을 전국적으로 확대 운영하게 된다. 연구기간은 6개월로 내년 5월 13일까지다.
환경성질환예방관리센터에 따르면 최근 산업화로 인한 환경오염과 식생활이 서구화되면서 아토피질환 등 환경성 질환이 지속적으로 증가, 쳬계적인 환경성질환 예방관리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한편 지난달 28일에는 사업에 참여하는 5곳의 센터 사업 책임자와 환경부 관계자, 자문위원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구용역 착수 보고회가 열렸다.
현재 전국에는 제주를 비롯해 공주, 진안, 보성, 동해, 수원 등 6곳에 권역별 환경성질환 예방관리센터가 운영되고 있다.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