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악가 안갑성, "군악대와 협연, 소통의 즐거움 느껴"
성악가 안갑성, "군악대와 협연, 소통의 즐거움 느껴"
  • 김은애 기자
  • 승인 2018.11.30 15: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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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 제9여단 3주년 군악연주회’서 안갑성-해병대 군악대 협연 펼쳐
성악가 안갑성. (사진=스타플레이스이엔티 제공)

[미디어제주 김은애 기자] 지난 11월 29일, 제주아트센터에서 해병대 제9여단의 창설 3주년을 기념하는 군악연주회가 열렸다.

이번 연주회에는 특히 성악가 안갑성씨가 초청되어 무대에 올랐다.

그는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의 <지금 이 순간>, 뮤지컬 맨 오브 라만차의 <The Impossible Dream> 두 곡을 불렀고, 묵직하고도 화려한 그의 바리톤 목소리는 관객들의 가슴을 뛰게 만들었다.

특히 그의 무대는 해병대 군악대와의 협연으로 이뤄져 공연에 의미를 더했다.

공연의 시작은 오후 7시 30분. 공연 당일 서울에서 내려온 그는 오후 4시부터 군악대와의 첫 리허설을 시작했다.

프로는 역시 달랐다. 처음 합을 맞춰보는 그와 군악대지만, 오랫동안 연습해 온 것처럼 듣기 좋은 소리를 만들어낸다.

안갑성씨는 그의 소속사 스타플레이스이엔티를 통해 "제주도에서 공연할 기회가 있어 감사할 따름"이라면서 “매년 제주도에서 관객분들과 소통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렸다.

실제로 그는 매년 공연을 위해 제주를 찾는다. 이번 제주시에서의 공연 뿐 아니라 서귀포 관광극장, 서귀포 예술의 전당 등 서귀포 지역에서의 무대 경험도 많다.

무대에서 내려온 그는 "공연을 위해 제주를 찾을 때마다 매번 좋은 기운을 받는다"면서 "이번에도 좋은 기운을 받아 신선한 음악으로 대중에게 다가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안갑성씨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성악과, 독일 베를린국립음악대학 최고연주자과정을 졸업했으며, 2010년 엠머리히 즈몰라상 수상으로 실력을 인정받은 바리톤 성악가다. 

그는 우리나라에서도 유명하지만, 독일과 유럽에서의 명성이 특히 대단하다. 이를 증명하듯 국제라이온스 성악콩쿠르 1위, 안넬리제 로텐베아거 콩쿠르 1위, 비엔나 클래식매니아 국제 콩쿠르 2위 등 화려한 수상경력을 가지고 있다.

현재 뮤지컬 배우로도 활동 중인 그는 오페라 ‘국립오페라단 유쾌한 미망인’ , ‘뮤지컬 ‘금강’, ‘어바웃드림콘서트’ 등 활발한 작품활동을 잇고 있다. 또한, ‘열린 음악회’, ‘KBS 불후의 명곡’에 출연하는 등 다방면에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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