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제주 해역에서 외국인 선원이 조업 중 실종돼 해경이 수색에 나섰다.

제주 서귀포해양경찰서는 28일 서귀포 남동쪽 48km 해상에서 조업 중 실종된 인도네시아 국적의 선원 A(28)씨가 실종돼 수색 중이라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여수선적 저인망어선 H호(59t) 선장 이모(48)씨가 이날 오후 4시 9분께 인근에서 조업 중인 사천선적 저인망어선 M호(39t, 승선원 6명)에서 외국인 선원이 실종됐다고 삼천포어통국을 경유해 서귀포해경에 신고했다.

서귀포해경은 5000t급 및 100t급 경비함정과 항공기 등을 현장에 보내 수색 중이다.

또 정박 대기 중인 함정에 비상소집을 발령해 긴급 출동시키고 정확한 경위를 파악하기 위해 사고어선 및 신고어선을 상대로 교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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