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제주대학교병원 '교수 갑질 논란'과 관련 처벌을 요구하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이어지고 있다.
<미디어제주>가 28일 청와대 국민청원 및 제안을 확인한 결과 오후 4시 현재 제주대병원 '교수 갑질 논란'과 관련해 게시된 글은 3개다.
이날 오전까지만해도 '제주대학병원 갑질 의사 철저히 조사해 처벌해주세요'라는 제목의 청원 1개였으나 이후 2개가 추가됐다.
청원 글은 모두 '갑질 논란'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해당 교수의 처벌을 요구하고 있다.
특히 이날 3건의 게시물 중 가장 나중에 올라간 '상습 폭행을 저지른 제주대학교병원 H교수를 처벌해 주세요'라는 제목의 청원은 참여인원이 수백 명에 이르고 있다.
해당 글을 게시한 청원인은 청원 개요를 통해 "환자 치료 중에 일어난 폭행은 환자 안전에도 심각한 문제가 되기 때문에 절대 해서는 안 될 비상식적인 행위"라고 피력했다.
또 "상습 폭행, 갑질이 더 이상 설 자리가 없다는 것을 보여 달라"며 "대한민국이 상습 폭행을 절대 용납하지 않는 다는 것을 결과로 보여 달라"고 요구했다.
청와대 국민청원은 '국민이 물으면 정부가 답한다'는 기조를 바탕으로, 30일 동안 20만 명 이상의 국민들이 추천 시 정부 및 청와대 관계자가 직접 답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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