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장애인복지시설에서 화재가 발생, 수십 명이 대피하는 일이 벌어졌다.
27일 제주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50분께 제주시 월평동 소재 장애인복지시설에서 불이나 30명 가량이 대피했다.
복지관 근무자가 화재 사이렌 소리가 들리자 감지기 작동 층이 2층인 것을 확인, 요리강습실에서 연기가 나는 것을 보고 119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불은 이날 오후 3시 13분께 진압됐지만 식기건조기 등 집기 비품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284만여 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냈다.
경찰이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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