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제주 김은애 기자] '2018년 올해의 과학교사상' 제주 지역 수상자로 외도초등학교 고동국 교사, 금악초등학교 김덕호 교사, 신제주초등학교 문채호 교사가 선정됐다.
교육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은 지난 7월부터 후보자를 추천받았고, 전문가 심사를 거쳐 최종 40명의을 '올해의 과학교사상' 수상자로 선발했다.
먼저, 올해의 과학교사상을 수상한 외도초 고동국 교사는 학생들의 과학 흥미도를 높이기 위한 STEAM프로그램을 개발했으며, 현장 적용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 학생들에게 체험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제주과학축전, 초등과학탐구아카데미 등 각종 교내외 과학행사에 참여하기도 했다.
금악초 김덕호 교사는 소외계층 학생들의 과학교육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영재키움 프로젝트, 환경탐방 프로그램 운영, 농어촌생활과학교실 등의 활동은 물론, 학생들의 탐구심 유발을 위해 각종 교재 개발에 참여해 교수학습 방법개선에 노력했다.
신제주초 문채호 교사는 과학발명교육 활성화를 위한 제주발명축제를 5년간 기획헀고, 과학발명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또한, 소외지역 학교를 찾아가 1일 발명교실을 운영하기도 했다.
한편, 올해의 과학교사상 시상식은 오는 12월 7일,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수상교사 및 가족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될 예정이다.
수상자에게는 교육과학정보통신부장관 상장, 포상금 및 2019년 1월 해외 학술 시찰 기회가 주어진다. 또한, 수상자를 배출한 학교에는 학생과학체험활동 및 교사역량강화 등으로 사용할 수 있는 예산이 지원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