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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 2019 나눔캠페인’, 70여일간의 대장정 돌입
‘희망 2019 나눔캠페인’, 70여일간의 대장정 돌입
  • 홍석준 기자
  • 승인 2018.11.20 11: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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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액 47억7500만원 … 원희룡 지사 “뜨거운 나눔의 온정 증명해주길”
희망 2019 나눔 캠페인 출범식이 20일 도청 본관 4층 탐라홀에서 열렸다. /사진=제주특별자치도
희망 2019 나눔 캠페인 출범식이 20일 도청 본관 4층 탐라홀에서 열렸다. /사진=제주특별자치도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희망 2019 나눔 캠페인’이 내년 1월31일까지 73일간의 나눔 대장정에 돌입한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남식)는 20일 오전 9시30분 도청 4층 본관 탐라홀에서 희망 나눔 캠페인 출범식 가졌다.

‘사랑의 열매 20년, 나눔으로 행복한 나라’라는 주제로 시작되는 올해 희망 나눔 캠페인의 목표액은 47억7500만원. 지난해 목표액 44억1500만원보다 8% 증가된 금액으로, 지난해 모금 달성액이 올해 목표액으로 정해졌다.

이날 출범식에는 도내 기관장들과 신영민 제주아너소사이어티클럽 회장, 사회복지 기간·단체장, 자원봉사자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원희룡 지사는 격려사에서 “그동안 사랑의 열매 온도탑을 세울 때마다 제주도는 따뜻한 걸 넘어 뜨거운 나눔 사회라는 것을 증명한 바 있다”며 “제주도가 정말 따뜻하고 가슴속에 뜨거운 나눔의 온정이 넘치는 평화의 섬 제주라는 것을 또 한 번 증명하는 올해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남식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도 “자발적인 나눔과 배려를 실천하는 기업들과 사회 갈등을 통합하고 화합하는 데 앞장서는 도민들이 이번 캠페인에서도 중심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며 이웃 사랑의 동참을 당부했다.

도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도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고 캠페인 진행상황을 실시간 홍보하기 위해 노형오거이 노형타워에 대형 온도탑을 설치한다. 실내 온도탑은 도청 별관 로비에 설치될 예정이다.

온도탑 수은주는 모금 목표액의 1%인 4775만원이 모아질 때마다 1도씩 올라가 모금 목표액이 달성되면 100도가 된다.

모금된 성금 전액은 도내 거주하는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정, 다문화가정 등 저소득 소외계층의 긴급 생계·의료비와 사회복지시설 및 단체의 지원금 등 도내 사회복지 전 분야에 지원금으로 사용된다.

도내 방송사(CBS, JIBS, KBS, KCTV, MBC)와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모금 접수창구를 통해 나눔에 동참할 수 있고 금융기관, 약국, 읍·면·동 주민센터 내 사랑의 열매 모금함을 이용해 불우 이웃에 대한 기부를 실천할 수 있다.

또 ‘사랑의 전화’ ARS(060-700-0009, 한 통화 3000원)를 통해서도 기부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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