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3-29 11:14 (금)
연자육, 성종 질병 치료하는데 쓰였다... 혈관 깨끗하게 해준다... 성질이 평온하고 맛이 달며 독 없어...
연자육, 성종 질병 치료하는데 쓰였다... 혈관 깨끗하게 해준다... 성질이 평온하고 맛이 달며 독 없어...
  • 이성진
  • 승인 2018.11.20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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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방송캡쳐
사진 : 방송캡쳐

 

연자육이 시청자들의 지대한 관심선상에 올랐다.

왜냐하면 오늘 오전 전파를 탄 에스비에스 ‘좋은 아침’에서 소개가 됐기 때문이다. 

조선시대 왕실 진상품이었던 연자육은 더럽고 탁한 진흙 속에서 꽃피우는 연꽃에서 나오는 씨를 말린 것으로 더러운 진흙을 정화하는 기능을 갖고 있다.

이에 개그맨 김현철이 “심청이가 연꽃에서 나온다”라고 말을 하자, 옆에 있던 최기환 아나운서는 “연자육을 먹고 나오는건가요”라고 물었고, 김현철은 “모르겠다”라고 말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보통 연자육은 식품보다는 약재로 많이 쓰이는데, 동의보감을 보면 성질이 평온하고 맛이 달며 독이 없어서 기운을 북돋아주고 갈증과 이질을 멈추게 해준다고 나와 있다.

또한 조선왕조실록을 보면 성종의 질병을 치료하는데 연자육이 들어간 청심연자음이라는 탕약을 사용했고, 과도한 주색으로 심장, 신장에 열이 있거나, 체력이 저하되거나 배뇨가 힘들 때 처방이 됐다고 한다. 

더욱이 폴리페놀, 플라보노이등 등 항산화물질이 많아서 활성산소 제거에 탁월해, 혈관을 깨끗하게 해주는 좋은 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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