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3-29 14:21 (금)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해안서 70대 해녀 숨져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해안서 70대 해녀 숨져
  • 이정민 기자
  • 승인 2018.11.19 20: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제주 서귀포시 해안에서 해산물 채취를 위해 '물질'에 나선 70대 해녀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9일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55분께 서귀포시 대정읍 일과2리 앞 200m 해상에서 해녀 이모(75)씨가 엎드린 채 발견됐다.

19일 오후 서귀포해경이 대정읍 일과2리 앞 해상에서 해녀 이모(75)씨를 구조하고 있다. [서귀포해양경찰서 제공]
19일 오후 서귀포해경이 대정읍 일과2리 앞 해상에서 해녀 이모(75)씨를 구조하고 있다. [서귀포해양경찰서 제공]

해경은 앞서 이날 오후 3시 15분께 동료 해녀가 해산물을 채취하던 중 해녀 1명이 보이지 않자 육상에 있는 행인 박모(41)씨를 통해 신고를 접수, 현장에 100t급 경비함정과 연안구조정, 구조대 등을 급파했다.

이씨는 연안구조정에 의해 구조돼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를 받으며 119구급차에 의해 제주시내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숨졌다.

해경은 동료 해녀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딥페이크등(영상‧음향‧이미지)을 이용한 선거운동 및 후보자 등에 대한 허위사실공표‧비방은 공직선거법에 위반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삭제 또는 고발될 수 있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