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회, 남북정상 한라산 방문 요청 결의안 채택 추진
제주도의회, 남북정상 한라산 방문 요청 결의안 채택 추진
  • 홍석준 기자
  • 승인 2018.11.19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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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민 의원 등 9명 공동발의 … 21일 제5차 본회의에 상정될 듯
28일 ‘새로운 준비를 위한 제주의 역할과 과제’ 정책토론회도 개최
제주도의회가 연내 제4차 남북정상회담 개최와 남북정상의 한라산 방문을 요청하는 결의안 채택을 추진하고 있다. 사진은 올 9월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백두산 장군봉에서 손을 맞잡고 있는 모습. /사진 출처=청와대 홈페이지
제주도의회가 연내 제4차 남북정상회담 개최와 남북정상의 한라산 방문을 요청하는 결의안 채택을 추진하고 있다. 사진은 올 9월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백두산 장군봉에서 손을 맞잡고 있는 모습. /사진 출처=청와대 홈페이지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제주도의회가 연내 제4차 남북정상회담 개최를 지지하고 남북 정상의 한라산 방문을 요청하는 결의안 채택을 추진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강성민 의원(더불어민주당, 제주시 이도2동 을)은 오는 21일 열리는 제366회 제2차 정례회 제5차 본회의에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체제 구축을 위한 제4차 남북정상회담 개최 지지와 ‘세계평화의 섬’ 제주와 한라산 방문 요청 결의안’을 상정, 처히랄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강 의원이 대표발의한 이번 결의안은 김경학, 김황국, 이경용, 강충룡, 오대익, 고은실, 강성의 의원 등 8명이 공동 발의, 동료 의원 24명이 찬성 뜻을 밝혔다. 전 세계인들에게 제4차 남북정상회담 개최를 지지해줄 것을 요청하고 ‘세계평화의 섬’ 제주와 한라산 방문을 요청하는 남북 120만 내외 제주도민들의 의지를 전하고자 하는 뜻이 담겼다.

결의안에는 우선 남북정상회담과 북미정상회담 개최 결정이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인 평화체제 구축, 실질적인 남북관계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대한민국 정부가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을 촉구한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또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 통일을 위한 판문점 선언’ 국회에서 조속히 처리해줄 것을 촉구하고 있다.

여기에 120만 내외 도민들과 함께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체제 구축을 위한 제4차 남북정상회담 개최를 적극 지지하며, 더불어 남북정상의 ‘세계평화의 섬’ 제주와 민족의 영산인 한라산 방문을 요청한다는 내용이다.

결의안을 대표발의한 강 의원은 “연내 제4차 남북정상회담의 서울 개최와 내년 초 제2차 북미정상회담이 개최될 것으로 전망돼 연이은 남북 및 북미 간 합의와 그 이행은 세계평화를 위한 안전판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시했다.

특히 그는 “백두산 천지에 이어 한라산 백록담에서도 남북 정상이 손을 맞잡고 남북관계 개선과 평화의 의지를 세계인들에게 다시 한번 보여줄 수 있다면, 제주가 명실상부한 ‘세계 평화의 섬’으로 전 세계인들에게 각인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의 제주도의회 초선의원 모임 ‘변화와 혁신’과 문화관광체육위원회, 제주지속가능발전연구회, 제주평화통일포럼은 오는 28일 ‘새로운 준비를 위한 제주의 역할과 과제’ 정책토론회를 통일부 후원을 받아 공동 개최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토론회에는 국회 남북경제협력특위 위원장을 맡고 있는 이인영 의원이 참석해 ‘한반도 비핵화, 새로운 남북 평화시대의 준비’를 주제로 기조강연에 나선다.

또 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 김진향 이사장의 ‘한반도 평화와 공동번영을 위한 남북경협 발전방안’, 고성준 제주통일미래연구원 원장의 ‘세계평화의 섬 제주의 남북교류 활성화 방안’ 등 주제발표와 통일부 관계자의 지정토론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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