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자의 기억법’ 파격적 설정에 극도의 서스펜스와 스릴까지 선사
‘살인자의 기억법’ 파격적 설정에 극도의 서스펜스와 스릴까지 선사
  • 이성진
  • 승인 2018.11.17 23: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영화 포스터
영화 포스터

 

영화 ‘살인자의 기억법’에 누리꾼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살인자의 기억법’은 기존에 연쇄살인범을 다뤘던 많은 국내외 장르영화들과 비교했을 때 그 설정부터 파격적이다. 알츠하이머에 걸려 사라져가는 기억과 사투를 벌이는 은퇴한 연쇄살인범이라는 신선한 인물을 주인공으로 내세우기 때문이다. 

세상에 불필요한 쓰레기들을 청소한다는 명목으로 오랜 세월 살인을 저질러온 ‘병수’는 17년 전 연쇄살인을 그만두고 수의사로 평범한 삶을 살아오다 알츠하이머 판정을 받게 된다. 희미해져 가는 기억을 붙잡기 위해 자신의 일거수일투족을 녹음하고, 매일의 일과를 일기로 기록한다. 

그러던 중 마을에 연쇄살인사건이 발생하고, 우연히 마주친 남자 ‘태주’에게서 살인자의 눈빛을 읽어낸다.
 
파격적인 설정으로 시작한 ‘살인자의 기억법’은 이후 속도감 있는 전개로 조각난 퍼즐을 맞춰가는 듯한 재미를 선사하며, 지금까지 한국영화에서 본 적 없는 새로운 서스펜스를 제시한다. 

희미해져 가는 기억과 쌓여가는 기록, 망상과 현실을 그리는 ‘병수’의 이야기는 ‘태주’의 등장 이후 급속도로 서스펜스와 스릴을 오가며 거침없이 흘러간다. 한 순간도 방심할 틈을 주지 않고 끝을 향해 달려가는 전개는 “켜켜이 쌓여가는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뒤가 더욱 궁금해지는 영화”라고 자신한 설경구의 말처럼 관객들의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