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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치과의사신협, 550만달러 수출계약
제주치과의사신협, 550만달러 수출계약
  • 김형훈 기자
  • 승인 2018.11.16 15: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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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제루이그룹에 임플란트 보철 시스템 수출하기로

[미디어제주 김형훈 기자] 제주치과의사신협(이사장 신용래)이 임플란트 보철 시스템을 중국에 수출하는 계약을 체결하는데 성공했다.

제주치과의사신협은 지난달 중국의 국영기업인 ‘장수 제루이 과학기술그룹 유한회사’(이하 제루이그룹’)와 550만달러의 임플란트 보철 시스템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임플란트 보철 시스템 수출계약 조인식.
임플란트 보철 시스템 수출계약 조인식.

제주치과의사신협이 수출할 임플란트 보철 시스템은 ‘이지크라운’이다. 이지크라운은 나사나 시멘트를 쓰지 않고 임플란트에 결합시키는 신기술이 적용된 보철 시스템으로 세계 최초로 상용화에 성공한 제품이다. 번거로운 과정이나 고통 없이 쉽게 탈부착할 수 있어 사후관리도 쉽다. 이지크라운은 부산대 보철과(허중보 교수), 삼원DMP(대표 채희진), TM덴탈(대표 박고춘)이 공동 개발, 5년간의 임상을 거쳐 지난해 출시됐다.

이번에 임플란트 보철 시스템을 수입할 제루이그룹은 2700여명의 직원과 1600여명의 전문기술인으로 구성된 국영기업으로, 드론·로봇·전자정보 산업을 비롯, 의료기기 산업 분야에 이르기까지 중국내 기술산업 전반에 걸쳐 상위 랭크에 올라 있는 선도그룹이다.

제주치과의사신협은 제루이그룹과 지난 2월 처음 교류, 9개월간의 협상과정을 거쳐 마침내 본 계약 체결에 성공했다.

제주치과의사신협은 이번 계약체결을 계기로, 중국 내에서의 임플란트 제품판매는 물론 치과산업 전반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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