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제주시는 겨울청 상습 결빙 도로에 자동 염수 살포 장치를 시범 설치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자동 염수 살포 장치는 염화칼슘용액을 자동으로 뿌리는 장비로 상황실에서 현장을 모니터링해 원격 제어가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범 설치 구간은 첨단로 일대 500m 구간이며 도로 양편에 15m 간격으로 장치가 채워진다.
2억5000만원의 사업비는 모두 국비(재난안전특별교부세)다.
제주시는 이달 중 공사를 시작해 다음 달 말까지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또 이번 겨울 제설대책 기간 자동 염수 살포 장치 운용 효과를 모니터링해 추가 설치도 검토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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