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제주서 70대 남성이 농기계와 울타리 사이에 끼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5일 제주 서부소방서 등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후 7시 17분께 제주시 한림읍에서 강모(73)씨가 농기계와 울타리 벽에 끼어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119 구급대가 출동해 현장 도착 당시 강씨는 농기계와 울타리 벽 사이에 기댄 채 의식이 없는 상태였다고 전해졌다.
강씨는 119에 의해 심폐소생술 등을 받으며 제주시내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숨졌다.
경찰이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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