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5 17:37 (목)
이민혜 별세, 건강관리 잘 하라고 당부해... 못다 이룬 꿈 꼭 저 세상에서 이루길... 다시 일어나서 달리고 싶어...
이민혜 별세, 건강관리 잘 하라고 당부해... 못다 이룬 꿈 꼭 저 세상에서 이루길... 다시 일어나서 달리고 싶어...
  • 이성진
  • 승인 2018.11.13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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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이민혜
사진 : 이민혜

 

전 국가대표 사이클 선수를 지낸 이민혜가 젋은 나이에 별세를 해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향년 서른 셋.

별세한 이민혜는 지난 1999년 중학교 2학년때 사이클에 입문하며 각종 대회에서 1위를 휩쓰는 등 지난 십 육년간 아시안게임을 비롯해 세계선수권 대회 및 각종 국내외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기대주로 활약을 했다. 

그런데 2년 전 여름 백혈병이 그녀를 엄습했다. 이후 그녀는 병상에 누워 병과 싸움을 벌였으나 끝내 어제 오후 네 시 경 사망했다. 

특히 이민혜는 병상에서 병과 싸움을 벌이면서 현역으로 다시 뛰고 싶다는 굳은 의지를 나타낸 바 있어서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그녀는 약 일주일전 에프씨 서울 황현수 선수와 수원 에프씨 조유민 선수가 찾아와 지난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딴 축구국가대표팀이 병치료에 쓰라고 증정한 천 만원의 고마운 손길을 받으며 힘을 얻기도 했다.

당시 이민혜는 두 선수에게 “건강관리 잘 해서 오랜 기간 동안 그라운드에서 뛰기를 바란다”라는 응원을 하며 자신도 꼭 일어나서 달리고 싶다는 바람과 의지를 표현하기도 했다. 

그녀의 별세 소식이 전해지자 대중들은 안타까움을 표하며 그녀가 저 세상에서는 현생에서 못다 이룬 꿈을 실현하기를 바라며 아프지 말았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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