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3-29 21:53 (금)
'아침마당' 김홍신, 복학할 때까지 백 여명 넘는 동생들 보스 노릇해... 궁금증UP 큰 형님 하라는 제안 받고...
'아침마당' 김홍신, 복학할 때까지 백 여명 넘는 동생들 보스 노릇해... 궁금증UP 큰 형님 하라는 제안 받고...
  • 이성진
  • 승인 2018.11.13 10: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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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방송캡쳐
사진 : 방송캡쳐

 

정치인을 지낸 유명 소설가 김홍신이 '아침마당'에서 자신의 잘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를 공개해 시청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오늘 오전 전파를 탄 케이비에스 ‘아침마당’에 그가 출연해 자신의 이야기를 풀어 놓은 것.

'아침마당'에 출연한 김홍신은 ‘인간시장’으로 베스트셀러에 오른 유명작가다. 30대 중반의 무명작가였던 그는 1981년 출간한 소설 ‘인간시장’이 총 560만권이 팔리면서 전국적 명사로 떠올랐다.

이어 그는 소설가와 방송진행자로 이름을 날리더니 1995년 정치계에 입문해 두 번의 비례대표 국회의원을 지냈고, 당시 시민단체들이 평가한 의정활동 최상위권에 이름을 오르며 많은 정치인들의 귀감이 된 바 있다.

김홍신은 1947년 충남 공주에서 태어나 논산에서 자랐다. 도목수였던 아버지의 벌이가 시원치 않아서, 어머니가 계주를 하며 집안 살림을 꾸렸다.

그러나 김홍신이 초등학교, 고등학교, 대학교 시절 계가 깨지면서 집안이 풍비박산이 났다고 한다.

그는 어렸을 때 학교와 철길 사이에 위치한 동네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고, 학교의 뜀틀과 철봉으로 몸을 단련했다. 심지어 달리는 기차 앞에 누워 누가 오래 버티는지 경쟁하며 배짱을 키웠다.

그리고 그 당시 동네의 선후배, 친구 중에는 논산의 ‘건달’들이 많았다. 그는 재수를 해 건국대 국문학과에 추가합격해서 입학했으나 등록금이 없어 곧 휴학을 하고 고향으로 내려왔다.

이때 건달 후배들이 찾아와 조직을 하나 만들테니 큰형님을 하라는 제안을 받고 1년 후 복학할 때까지 백 여명이 넘는 동네 건달들의 보스 노릇을 했다고 밝혀 시청자들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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