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와 (재)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원장 이안열, 이하 진흥원)은 7일(수) 오전 10시부터 공감하고 소통하는‘탐나는 5060인생설계 만남의 광장’을 예비노년층인 5060베이비부머세대의 인생전환기, 제2인생을 당당하고 활기찬 삶 준비를 지원하는 종합정보 제공 및 전문가, 전문기관·단체가 한자리에 모여 제주꿈바당어린이도서관(구 도지사 관사)에서 개최하고 성료됐다.
탐나는 5060인생설계 만남의 광장’은 이안열 원장의 인사말과 원희룡 도지사의 영상 응원메시지, 고현수 도의회 예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의 축사로 시작됐다.
이안열 원장은“여기 5060세대들은 정말 탐나는 세대이다. 앞으로 어떻게 하면 더 새로운 즐거운 삶을 살 것인가 하는 프로그램이 바로 5060프로그램이다.”며“앞으로 자신을 보람 있게 살 것인가를 제주도와 장학진흥원에서 노력하고 있다. 여러분도 항상 긍정적인 생각으로 배려와 봉사를 하고 살면 아름다운 삶이 아닐까 생각한다. ”며 개회 인사를 했다
고현수 도의회 의원은 “저도 오공시대이다.”며 “저도 국민학교 세대이고 배고프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배가 고팠다. 베이비부머세대들에게 시대가 우리나라를 이끌어 간 시대라 생각 된다.”며“5060에 관심이 많다. 프로젝트에 관해 관심이 많다. 제주도에 맞는 우리세대들의 노후에 생활에 해야 할 정책을 만들어 주시면 의회가 할 일을 하겠다.”며 축사를 했다.
이어 참여자들의 발표 및 공연, 전문가들의 특강과 토크콘서트, 실질적인 노후 준비를 위한 상담, 일과 사회참여 활동 정보까지 한자리에서 one stop으로 제공됐다.
제주공동체문화육성가들은 유치원과 도서관 등에서 어린이들에게 제주이야기 들을 전하는 활동을 제주어로 동화구연을 했다.
또 토크콘서트는‘나이 듦에 대하여’란 주제로 이완국 대표(행복한 쉼터)와 노후설계 관련 전문가 2인, 탐나는 5060인생학교 1~3기 각 대표 1인이 참여했다.
5060세대가 직접적으로 느끼는 노후 인생설계에 대한 의견 수렴과 현황을 알아보기 위해 배너WALL를 만들어, 50이후의 어떤 삶을 살고 싶으며 무엇을 준비하고 있는지, 무엇이 필요할지 소통하는 자리가 이어졌다.
릴레이특강으로‘활기찬 커뮤니티 조성을 위한 Active aging’을 주제로 한동희 소장(노인생활과학연구소)의 강연과‘내 인생의 자서전 쓰기’란 주제로 박범준 편집장(기억의 책 꿈틀)의 강연이 릴레이로 진행됐다.
탐나는 5060인생학교를 수료하고 이번 만남의 광장에서 오프닝 공연에 발표한 한 참여자는 “베이비부머세대들에게 사회적 변화를 체감하고 앞으로 남은 인생에 실제 필요한 배움의 기회와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 기회가 꼭 마련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만남의 광장을 준비한 관계자는 “그동안 제주의 베이비부머세대들이 함께 배우고 나눠온 성장의 열매를 보여준 행사였다.”며 “당사자가 중심이 되어 스스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실행하는 자리였다는 점이 큰 의의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 행사 관계자에 의하면 “제주도와 진흥원은 베이비붐세대의 본격적인 은퇴가 시작되면서 노후준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반영하여 특정 영역보다는 전 생애영역에서의 통합적 준비를 위한 교육과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며“올해 진흥원에서는 인생전환기의 준비과정으로‘탐나는 5060인생학교-인생재설계과정’과 사회공헌과 취·창업에 관련된 다양한 분야의 집중탐구과정 교육,‘제주공동체문화활동가 육성사업’, ‘5060재능나눔 해피콜센터 운영’,‘공동체씨앗동아리 활성화 운영’사업을 통해서는 베이비붐 세대의 경험과 지식, 기술 등이 지역사회에 가치 있게 쓰여 지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알짜가 쏙 빠진 정보가 허다한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