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3-29 16:48 (금)
컬링 김민정 감독, 빗자루로 쓱싹쓱싹 정확히 스톤으로 밀어내야... 가족화되면 뭐든지 합리적일 수 없다
컬링 김민정 감독, 빗자루로 쓱싹쓱싹 정확히 스톤으로 밀어내야... 가족화되면 뭐든지 합리적일 수 없다
  • 이성진
  • 승인 2018.11.09 17: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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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방송캡쳐
사진 : 방송캡쳐

 

지난 2월 국내를 뜨겁게 달궜던 평창동계올림픽 컬링 열풍을 일으킨 국가대표팀 선수들이 김민정 감독과 그의 부친 김경두 전회장 등으로부터 부당한 행태를 당한 사실을 폭로해 파장이 심상치 않다. 

대중들은 지난 동계올림픽에서 전 국민적 성원을 보내며 상반기 히트상품으로까지 언급이 됐던 이들의 컬링 경기 뒤에는 사실을 말하고 싶어도 하지 못했던 사연들이 숨어있었다는 것을 알게 된 후 분노를 표하고 있는 상황이다.   

많은 이들은 “김경두와 딸 컬링 김민정 감독, 남편 장반석 감독 등 일가족이 지위를 맡고 있으니 비리가 발생 안할 수 없는 구조다”, “밑에 있는 선수들이 거짓말 하겠냐”, “아무리 컬링 인구가 적다지만 가족화되면 뭐든지 합리적일 수가 없는 법. 어쩐지 인기가 정말 많은 거에 비해 이후 방송출연도 너무 없고 하다했더니 뒷이야기가 있었군요”, “참다 참다 대화도 안되니 터트린 거구만”, “아버지, 딸, 남편, 뭐냐 가족모임 조직이냐?”, “세상에 이런 사람들에게 박수를 보냈다니;;;”, “빗자루로 쓱싹쓱싹 잘해서 스톤으로 '비리 갑질 부녀'를 정확히 맞혀 밀어내야 합니다” 등의 의견을 나타내며 분노를 표하고 있다. 

어제 오후 전파를 탄 에스비에스 여덟 시 뉴스에서는 국가대표선수들이 모여 인터뷰한 내용이 공개돼 충격을 안겼다. 선수들에 의하면 김민정 컬링 감독이 훈련에 자주 나오지 않아서 자신들끼리 연습을 해야 했고, 어느 선수가 부상을 당하자 그 선수 대신 실력이 모자란 김 감독이 대신 들어가려고 했다고도 폭로했다.  

이와 함께 김민정 감독의 자녀 어린이집에서 하는 행사를 자신들의 의사와 관계없이 강제적으로 오라고 시켜서 할 수 없이 갔다고 했고, 올림픽이 끝난 후 여러 활동으로 인한 사례비, 상금 등이 어떻게 쓰이고 있는지 알지 못한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심지어 선수들이 이에 대해 항의를 하면 욕설을 하며 막은 것으로 전해져 충격을 안겼다.  

뉴스를 통해 선수들의 인터뷰가 공개되자 장반석 총감독은 구체적인 물증으로 사실과 다른 부분을 바로잡겠다고 반박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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