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3-29 15:12 (금)
기고 공직자로서 청렴이란 무엇일까?
기고 공직자로서 청렴이란 무엇일까?
  • 미디어제주
  • 승인 2018.11.09 16: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기고] 서귀포시청 축산과 이민국 주무관
서귀포시청 축산과 이민국

제주도가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 2년 연속 1등급을 달성하였다.

이제 공무원이 된 새내기 공무원으로써 선배들이 만들어 놓은 청렴한 제주도 공직자 이미지에 먹칠을 하는 일이 없도록 직장과 생활 속 청렴을 다짐해 본다.

공무원은 국민을 위해 헌신과 봉사를 하는 직업이다. 이에 공공의 임무를 수행하고 정책결정권자로서 권한을 가지기에 아주 공정하게 일을 처리해야할 것이다.

몇몇 공무원의 비리 및 횡령은 그 당사자만의 문제가 아니라 공직문화의 부패, 더 나아가 그 지역사회 전체의 부패로 인식되게 된다. 그러하기에 공무원의 청렴한 자세는 무엇보다 중요하며 투명하게 업무를 추진함으로서 공정한 사회문화 형성에 기여해야 한다.

공정하고 청렴한 사회를 만들어가기 위한 첫걸음으로 김영란 법이 시행되었다.

이 법은 부정청탁 및 금품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로서 언론인과 사립학교 교직원을 포함한 공직자가 직무 관련성과 상관없이 100만원을 초과하는 금품을 받으면 형사 처벌을 받는 법이다.

청탁금지법이 시행되고 난 후 우리 사회는 조금 더 청렴해지고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되고 있는 것 같다.

하지만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청탁금지법이라는 법적 가이드라인을 기본으로 갖추고 이를 실행하는 공직자의 실천, 마음가짐이 청렴으로 가는 가장 중요한 요소라는 생각이 든다.

또한 공무원의 6대 의무중 하나가 청렴이다. 이에 청렴의 의무를 더욱 강조하고 직무와 관련된 직 간접적인 사례들을 주기적으로 교육하고 공유한다면 깨끗하고 투명한 공직사회가 될 것이다.

공직사회의 신뢰는 국가 이미지와 직결된다. 그러하기에 공직사회가 청렴하다면 주민들의 신뢰를 얻을 것이며 더 나아가서는 그 지역 전체의 청렴도 증진에 기여하고 내가 속한 제주특별자치도 청렴 이미지 가치를 더욱 높이게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딥페이크등(영상‧음향‧이미지)을 이용한 선거운동 및 후보자 등에 대한 허위사실공표‧비방은 공직선거법에 위반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삭제 또는 고발될 수 있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