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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관광공사, 대만 크루즈 시장 공략 나서
제주도·관광공사, 대만 크루즈 시장 공략 나서
  • 홍석준 기자
  • 승인 2018.11.09 11: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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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대만 타이베이국제무역센터에서 크루즈관광설명회 개최
지난 8일 대만 타이베이국제무역센터에서 열린 제주크루즈관광설명회 모습. /사진=제주관광공사
지난 8일 대만 타이베이국제무역센터에서 열린 제주크루즈관광설명회 모습. /사진=제주관광공사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제주도가 크루즈 시장을 다변화하기 위해 대만 크루즈 시장 공략에 나섰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는 지난 8일 도내 관련 업체들과 공동으로 대만 타이베이국제무역센터에서 제주크루즈관광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에는 현지 크루즈선사와 여행사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했다.

프린세스크루즈, 스타크루즈 등 대만 크루즈 선사와 대표 여행사가 참석한 이번 설명회에서는 제주의 크루즈 인프라와 체험, 제주 고유문화 위주의 기항지 관광상품 콘텐츠를 소개, 향후 제주 기항에 따른 관광상품을 구성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했다.

선사 대리점, 여행사, 관광지, 공연기획사 등 도내 업계와 현지 업체간 B2B 비즈니스 미팅이 진행되기도 했다.

대만국제크루즈협회 임박종 부이사장은 “최근 대만 크루즈 관광객들이 새로운 관광 노선에 대한 요구가 증가하고 있다”면서 “많은 선사들이 제주 기항을 검토하고 있어 이번 행사를 계기로 더 많은 크루즈가 제주로 기항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설명회에서는 지난 8월 열린 제6회 제주국제크루즈포럼에서 제주-대만(기륭)-일본(오키나와) 간 새로운 크루즈 운항 노선을 개설하기 위한 협력 프로젝트 협약 체결에 따른 후속 조치로 3자간 이행 방안을 협의하기 위한 실무회의가 진행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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