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0 02:42 (토)
어승생 제2저수지 사업 '탄력'
어승생 제2저수지 사업 '탄력'
  • 한애리 기자
  • 승인 2007.09.11 12: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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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창일 의원, "제2저수지 건립사업 실시설계비 10억원 반영"
물 부족으로 불편을 겪던 중산간 마을 주민들의 불편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기획예산처가 중산간 지역의 용수부족을 해결하기 위한 어승생 제2저수지 사업비 10억원을 내년 예산에 반영함에 따라 어승색 제2저수지 사업에 청신호가 켜졌다.

국회 건설교통위원회 강창일 의원(제주시갑)은 10일 "어승생 제2저수지 실시설계비 예산 10억원이 내년도 예산에 반영됐다"며 "이에따라 매년 반복되는 중산간 지역의 물 부족 현상이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강 의원에 따르면 올해에도 중산간 지역 주민들은 20일동안 격일 급수로 인한 불편을 겪는 등 현재 용량이 10만t인 저수지 용량때문에 매해 큰 불편을 겪어왔다.

특히 기존 어승생 저수지의 주수원인 Y계곡 용천수의 연평균 용출량은 1244만㎥으로 이중 32%인 400만㎥만 이용되고 있는 실정으로 물 자원 활용 극대화를 위한 방안마련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되어 왔다.

강창일 의원은 "그동안 정부가 국고보조에 다소 미온적인 태도를 보이면서 제2저수지 건립 사업에 어려움이 예상되어 왔다"면서 "이번 실시설계비 10억원이 반영됨에 따라 앞으로 제2저수지 건설 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어승생 제2저수지는 저수용량만 50만t으로, 480억원의 사업비가 소요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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