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제25회 대한항공 여행사진 공모전 수상작 제주 전시회가 7일부터 제주국제공항 1층 전시공간에서 열리고 있다.
대한항공은 7일 김종현 한국사진작가협회 제주지회장을 비롯해 김희현 제주도의회 부의장과 공항 상주기관장, 여행사 대표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행사진 공모전 수상작 제주전시회 개회식을 개최했다.
지난 7월 13일부터 8월 20일까지 여행사진 공모전에 접수된 작품은 모두 2만5600여점. 전문심사단 심사를 거쳐 본상 부문 대사 1점, 금상 1점, 은상 2점, 동상 5점, 입선 50점 등 59점과 특별상 5점 등 모두 64점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대상 수상작인 ‘하늘 우러러보기’는 체코 프라하의 카를교에서 사람들이 낙하산 묘기를 바라보는 모습을 촬영한 사진으로, 아름다운 프라하의 풍경이 석양에서 번져 나오는 붉은 기운과 조화를 이뤄 로맨틱한 순간을 잘 포착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심사는 대학교 사진학과 교수와 사진 작가 등으로 구성된 전문 심사위원단이 맡았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국제선 및 국내선 프레스티지석 항공권 각 2매, 라이카 카메라 V-LUX 익스플로러 키트가 수여됐다. 금상은 국제선 프레스티지석 항공권 2매, 은상은 국제선 일반석 항공권 2매, 동상은 일본/중국/동남아 노선 중 한 곳을 선택할 수 있는 일반석 항공권 2매가 수여됐고, 특별부문 GO BEYOND 상에는 국내선 일반석 항공권 2매와 KAL 호텔 숙박권이 제공됐다.
여행사진 공모전 수상작 전시는 제주공항에서 16일까지 진행된 뒤 서울 국립중앙박물관에서도 11월 23일부터 12월 14일까지 열린다.
대한항공 여행사진 공모전(http://photo.koreanair.com) 홈페이지에서도 사진을 감상할 수 있다. 이 사진들은 대한항공이 제작하는 2019년 캘린더 사진으로도 사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