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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화홍련’ 화가 나서 뒤도 안돌아보고 촬영 접어... 정말 무서웠다... 대사 한 줄 계속 틀렸다...
‘장화홍련’ 화가 나서 뒤도 안돌아보고 촬영 접어... 정말 무서웠다... 대사 한 줄 계속 틀렸다...
  • 이성진
  • 승인 2018.11.07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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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영화 '장화홍련' 스틸컷
사진 : 영화 '장화홍련' 스틸컷

 

영화 ‘장화홍련’이 많은 이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왜냐하면 이 영화가 현재 케이블 채널 씨지브이에서 전파를 타고 있기 때문이다.

영화 ‘장화홍련’은 김지운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임수정, 염정아, 김갑수, 문근영, 박미현, 우기홍 등이 출연했다.

2003년 개봉한 ‘장화홍련’은 당시 314만(314만6217명) 관객을 동원하며 공포 영화로서는 이례적인 흥행을 기록한 영화다.

이와 관련해 김지운 감독이 출연 배우 임수정이 바보인 줄 알았다고 언급해 웃음을 자아낸 발언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013년 8월 24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위치한 시네마테크 KOFA에서 영화 '장화 홍련'개봉 10주년 기념 GV(관객과의 대화)가 열렸다.

이날 임수정은 “내가 어떤 한 장면의 대사를 연기하지 못해 NG를 많이 냈다”며 “김지운 감독이 내게 화나서 뒤도 안돌아보고 촬영을 접었다. NG가 날수록 멘붕 상태가 됐고 김지운 감독이 정말 무서웠다”고 촬영 당시의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김지운 감독은 "나는 그때 임수정 씨가 바보인 줄 알았다"고 입을 열었다. 또 그는 "대사 한 줄을 계속 틀리더라. 당시에 찬바람이 불 정도로 뒤돌아서 가버렸다. 그게 내가 촬영장에서 가장 화내는 모습이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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