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제주 서귀포시 호근동 태평로에서 SUV 차량과 경차가 부딪쳐 3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6일 제주도 소방안전본부와 서귀포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5일 오후 8시 48분께 호근동 태평로 프라이빗리조트와 삼매봉 백년초박물관 사이에서 이모(24)씨가 몰던 SUV 랜드로버와 이모(51‧여)씨가 몰던 모닝이 충돌했다.
이 사고로 모닝에 함께 타고 있던 홍모(68‧여)씨가 크게 다쳐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두 차량의 운전자도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외돌개 입구에서 서귀포여고 방면으로 향하던 이씨의 랜드로버 차량이 커브를 도는 과정에서 맞은편에서 오던 이씨의 모닝 차량과 충돌한 보고 목격자와 운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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