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4 14:13 (수)
제주 중뢰 인근 해상서 숨진 채 발견 남성 신원 확인
제주 중뢰 인근 해상서 숨진 채 발견 남성 신원 확인
  • 이정민 기자
  • 승인 2018.11.05 10: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해경, 서울 주소 50대 J씨 주민증 유족 5일 제주 行
구엄 해안 여아 신원은 경찰청 실종아동시스템 조회
6일 오후 부검 통해 정확한 사망 원인 등 파악 예정

[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제주해경이 지난 4일 제주 중뢰 인근 해상에서 숨진 채 발견된 남성의 신원이 확인됐다.

제주해양경찰서 전경.
제주해양경찰서 전경.

5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4일 중뢰 남동쪽 2km 해상에서 숨진 채 발견된 남성은 J(56‧서울)씨로 확인됐다.

J씨는 발견 당시 소지품에서 신원을 확인할 수 있는 주민등록증이 발견됐고 해경은 이를 토대로 유족에게 확인한 것으로 파악됐다.

유족은 5일 제주를 찾아 시신을 확인할 예정이다.

같은 날 오후 제주시 애월읍 구엄리 해안가에서 숨진 채 발견된 4~5세 추정 여자 어린이의 신원은 5일 오전 현재 확인되지 않고 있다.

해경은 신원을 확인할 수 있는 특정 물건 등이 발견되지 않아 경찰청을 통해 전국에 비슷한 나이 또래의 여자 아이의 미귀가 신고 사례가 있는지 파악할 계획이다.

해경은 6일 오후 J씨와 여자 어린이 사체에 대한 부검을 벌여 정확한 사망 원인을 파악할 예정이다.

해경 관계자는 "남성에 대한 신원은 확인됐고 어린이의 경우 키나 발육 상태를 보고 나이 등을 추정한다"며 "경찰청 실종아동시스템에 비슷한 나이 또래의 여자 어린이가 있는 지 조회를 의뢰한 상태"라고 말했다.

앞서 J씨는 지난 4일 낮 12시 55분께 중뢰 남동쪽 2km(제주항 북서쪽 35km) 해상에서 숨진 채 발견됐고 여자 어린이는 같은 날 오후 6시 36분께 낚시객이 발견해 해경에 신고했다.

여자 어린이는 키가 대략 93cm로 발견 당시 파란색 상의에 꽃무니 점퍼와 검정색 쫄바지를 입었고 분홍색 끈이 달린 검은색 신발을 신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딥페이크등(영상‧음향‧이미지)을 이용한 선거운동 및 후보자 등에 대한 허위사실공표‧비방은 공직선거법에 위반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삭제 또는 고발될 수 있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