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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배우 신성일 별세…절망 속에서도 긍정적인 말로 희망을 전했던 그였는데
영화배우 신성일 별세…절망 속에서도 긍정적인 말로 희망을 전했던 그였는데
  • 이성진
  • 승인 2018.11.04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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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캡처
방송 캡처

 

4일 새벽 영화배우 신성일이 별세했다. 향년 81세다.

영화배우 신성일은 지난해 6월 폐암 말기 판정을 받은 바 있다.

그는 당시 “어느 날 기침을 하는데 새카만 핏덩어리가 나왔다”며 “이거 뭔가 잘못되고 있다는 것이 느껴져 큰 병원을 찾았는데 검사결과 폐암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신성일은 “의사한테 암이라는 말을 듣고 제가 제일 먼저 한 말이 골프를 해도 괜찮겠냐는 것이었다. 의사가 웃었다. 생사가 달렸는데 골프가 문제냐는 것이었다”면서 “제일 좋아하는 운동을 못하게 되는 것이 아쉽다. 오래오래 골프를 치고 싶은 마음에 그렇게 물었다”고 말하기도.

신성일은 또 당시 한 인터뷰를 통해 “난 투병하는 환자가 아닌 치료받는 사람이다. 의사 선생님이 다른 기관은 다 튼튼하다고 하더라”라고 긍정적인 모습을 보이며 “앞으로 잘 치료받겠다”고 전하기도 했다.

한편 故 신성일 발인은 11월6일로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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