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토트넘핫스퍼에서 활약하고 있는 손흥민이 멀티골을 작렬시켰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축구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토트넘핫스퍼팀은 11월1일 오전(한국시간) 런던스타디움에서 열린 잉글랜드리그컵 16강전에서 웨스햄팀과 맞붙었고, 이날 손흥민의 두 골과, 동료 선수의 한 골을 더해 상대팀을 3대1로 승리했다. 

앞서 두 경기에 출전하지 않았던 손흥민은 이날 좋은 컨디션으로 경기장을 종횡무진 누비고 다녔다. 

먼저 손흥민은 전반전 15분, 상대팀 수비수를 맞고 흘러나오는 볼을 강력한 왼발슛으로 첫 골을 만들어냈다. 이는 올시즌 열경기 만에 터져 나온 골이었다. 

이후 후반전 10분께는 상대팀 선수를 맞고 나온 볼이 손 선수 앞으로 흘렀고, 이에 손 선수는 재빠르게 볼을 몰아서 패널티에이리어에서 좌측에서 또다시 왼발슛으로 상대팀 골망을 가르는 멀티골을 작렬시켜 경기장을 찾은 이들을 환호케 했다. 

반격에 나선 웨스트햄팀은 후반 25분에 만회골을 터트리면서 팀 분위기를 끌어올렸지만, 이후 또다시 토트넘팀에게 골을 허용하면서 맥없이 무너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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