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2006 주요월동채소류 재배의향 조사결과
남제주군 지역의 2005~2006년 월동채소류 재배면적이 5424ha에 이를 것으로 조사됐다.
13일 남제주군에 따르면 월동채소류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무, 배추, 양배추, 당근, 쪽파 등 올해산 월동채소류와 마늘, 양파 등 내년산 월동채소류의 재배의향을 조사한 결과 2004~2005년 재배면적 5416ha보다 0.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작물별로 보면 마늘은 장기간 재배에 따른 연작피해에 대한 수량 감소와 수매가격의 하락으로 내년산 재배면적은 2054ha로 올해보다 8% 감소할 것으로 조사됐다.
당근은 지난해 높은 가격 형성에 의해 올해 재배면적이 962ha로 지난해보다 8%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양파는 거래가격이 지난해보다 다소 하락했지만 내년도 재배면적은 122ha로 올해보다 2% 증가할 전망이다.
또 올해 양배추, 가을배추, 쪽파, 가을무의 재배면적은 각각 159ha, 220ha, 92ha, 1733ha로 나타났다.
한편 남제주군은 월동채소류 파종기인 오는 9월 1일부터 15일까지 2차 조사를 실시해 적정생산 및 원활한 유통처리를 위한 지도를 해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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