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전용타운, 21세기 제주의 명품
영어전용타운, 21세기 제주의 명품
  • 지병오 상임논설위원
  • 승인 2007.09.10 15: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병오의 미디어칼럼]'제주영어교육도시' 서둘러야 한다

새로운 성장동력 명품브랜드가치로 제주의 미래비전에서 가장 현실적이며 꼭 필요한 프로젝트라 평가받는 제주영어타운의 윤곽이 드러나면서 국립이냐, 공립이냐에서부터 곶자왈 등급조정 논란, 관리주체 문제가 제주재정의 압박이 될 것이라는 등등 걱정스런 이야기들이 쏟어져 나오는 등 영어타운의 성공을 위한 도민사회의 공론의 장이 다시한번 펼쳐지고 있다.

특별자치도와 국제자유도시를 추진하는 제주도의 열악한 재정상태나 제주경제수준이 국가사업으로 추진하던 영어전용타운에서 국립학교가 공립학교로 바뀐데 대해서 우려하는 목소리는 어쩌면 당연하다.

그러나 제주특별자치도가 추구하는 자치제의 선도적 프로젝트로 영리교육법인이나 교육산업화는 결국 제주발전의 역량을 키우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견해들이 있다.

특수한 목적의 학교는 스스로가 특색과 자율성을 가져야 성공하는 많은 모델에서 국공립학교가 오히려 발목을 잡는다고도 했다.
 
처음부터 모든 학교를 사립으로 가야한다는 목소리가 제주 영어전용타운의 성공을 담보할수있다고도 했다.

국내외 여러가지 사례나 영어마을 혹은 일부국제고에서 경험한 실패사례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도 있는 것 같다.

도민의 대표기관인 도의회와 집행기관인 제주 도청이 사전협의나 진행상황을 알 수 없어 도의회를 소외시킨 처사가 아닌가 하면서 의회 특위를 구성해 도민의 대표기관인 의회의 역할과 제주도민의 요구사항이 추진과정에서 적극 반영될수 있도록 하겠다는 도의회의 의지는 늦은감이 있지만 다행이다.

연간 약45억 달러라는 엄청난 외화가 영어조기교육과 연수비로 해외로 빠져 나가고 어린자녀(초중고유학생 5만여명) 때문에 생긴 엉뚱한 기러기 아빠들이나 일부 탈선으로 인한 사회적비용과 부실한 해외유학을 국가가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다는 판단에서 비행기를 타야하는 지리적여건과 환경으로 볼 때 제주도에 해외 영어교육을 능가하는 수준과 교육여건 환경을 만들어서 영어사교육비로 지출되는 약15조원의 엄청난 비용을 일부만이라도 흡수해서 좋은결과를 얻는다면 국내영어교육은 물론 가까운 이웃나라들의 영어교육을 위한 유학생을 유치한다면 제주 국제자유도시를 앞당기는 대단히 효과적인 제주도의 새로운 브랜드가 아닌가?

제주도의 새로운 브랜드를 영어교육도시로 가져간다면 제주영어전용타운은 제주도의 성장동력으로 후세들을 위한 가장 확실하고도 탁월한 선택으로 평가받게 될 것이다.

싱가포르나 홍콩을 모델로하는 제주도에서 더 이상의 콘크리트개발을 지양해야 한다면 안덕 곶자왈지대를 활용하는 제주영어전용타운 프로젝트는 주변토지를 더 확보해서 제주도의 명품으로, 친환경적 영어교육과 주거와 문화가 어울러진 21세기의 제주명품을 만든다는 긴 호흡으로 일부 부동산 투기꾼들이 펼치는 영어타운주변의 부동산 바람을 잠재우는 일이 더 시급한 과제일 것 같다.

제주영어타운은 초중고 학생 9000명에 영어교육연구기관 영어연수기관 외국유명대학이 들어 설 곳이고 단지내에서 생활하는데 필요한 근린생활시설과 쇼핑센터 호텔 혹은 주거단지에서 2~3만명이 살게되는 작은 도시를 구축, 제주도에 새 모습으로 '제주영어교육도시'가 만들어질 것이다.

전문가들이 제안한 여러 가지 아이디어에서 영어의 생활화를 일상에서 익힐 수 있도록 단지를 운행하는 차량은 영어를 쓰기 위해서 외국인 기사를 의무화하고 제주도내의 택시도 외국인기사를 생각해야 한다는 견해도 있다.

특히 타운내의 각종 기관이나 판매 및 근린시설의 종사자는 외국인을 고용해서 제주영어전용타운은 차별화된 외국의 한도시를 만들어야한다는 의견들이 제시되기도 했다.

다시말해서 제주영어교육도시는 영어전용타운으로 스스로가 경쟁력을 갖는 자주, 자족도시로써 브랜드파워를 통해서 초중고 및 대학교육기관이 영리교육과 공익적 교육산업으로써 발전할 수 있다는 성공모델을 철저하게 준비하고 자생능력을 가져야 한다는 기업경영기법이 필요할 것이다.

해외로 빠져나가는 엄청난 외화나 유학생이 제주영어전용타운에 일부라도 유입한다면 충분한 시장이 형성된다는것이 유학교육 전문가들의 분석이고 2~3만의 고급인력들이 생활하면서 년간 1000만명의 제주관광객을 활용한다는 그랜드디자인을 제주영어교육도시의 성장잠재력으로 계산해야 할 것이다.

2013년까지 완료한다는 제주영어전용타운 그리고 관광객 1000만명시대를 준비하는 제주국제자유도시 세계의자연유산이며 '평화의 섬'이된 제주도의 미래비전인 '제주영어전용타운'은 무조건 성공해야한다.

국가사업으로 엄청난 국민혈세를 퍼붓는 시혜적 교육도시가 아니라 제주특별자치도에 정부는 확실하게 제도와 법령을 넘겨서 지방정부 제주특별자치도의 자치역량으로 제주도민이 스스로 만들어가는 제주미래브랜드가치로 제주영어전용타운이 만들어져야 하는 것이다.

이미 충분한 시장이있는 우리나라의 조기영어 교육열과 연수시장에 그 수요를 충족시킬 콘텐츠는 개별학교에 있지 국공립학교에 있는 것이 아니다. 제주영어전용타운은 공교육이 아닌 사교육부문으로 빠져나가는 해외유학생과 연수교육을 흡수하고 충실하고 내실있는 영어 교육을 하자는 대한민국 정부가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제주도라는 조건에 부합되 국가가 추진하는이런 기회를 확실하게 활용해야한다. 제주영어전용타운은 제주의 21세기의 명품 브랜드가 될것이다.

                                      <지병오 미디어제주 상임논설위원 / 독자권익위원장>

* 이 글의 1차적 저작권은 지병오 상임논설위원에게 있습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