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제2공항 2025년 개항 목표로 차질없이 추진”
원희룡 “제2공항 2025년 개항 목표로 차질없이 추진”
  • 홍석준 기자
  • 승인 2018.10.26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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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만에 제주에서 열린 국감, 4.3의 완전한 해결 등 지원 건의
강정마을 공동체 회복 지원, 제주특별법 개정안 연내 처리 요청도
원희룡 지사가 26일 오전 도청 4층 탐라홀에서 진행된 국회 행정안전위 국감에 출석, 제주 지역 현안사항에 대한 국회 차원의 협조를 당부했다. ⓒ 미디어제주
원희룡 지사가 26일 오전 도청 4층 탐라홀에서 진행된 국회 행정안전위 국감에 출석, 제주 지역 현안사항에 대한 국회 차원의 협조를 당부했다. ⓒ 미디어제주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4년만에 다시 제주 지역에서 진행된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제주4.3의 완전한 해결과 강정마을 공동체 회복 지원, 제주특별법 개정안 연내 처리 등 현안 사업에 도움을 줄 것을 요청했다.

원 지사는 26일 오전 도청 4층 탐라홀에서 열린 행안위 국감에서 “이제는 제주가 갈등을 해소하고 화합과 치유를 통해 앞으로 나아갈 때”라고 강조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제2공항 문제와 관련, “타당성 재조사를 거쳐 빠른 시일 내에 지역 주민 모두가 납득할 만한 결론을 낼 것”이라면서 녹지국제병원에 대해서도 “공론조사 결과를 존중하고 예상되는 문제점에 대해 최대한 방비책을 마련해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그는 제2공항 2025년 개항 목표에 차질이 빚어지는 것 아니냐는 의원들의 지적에 “짧게는 6개월, 길게는 1년 가까지 지연되고 있지만 요즘 기술적인 공법이 발전돼 국토부와 검토한 결과 목표 연도를 맞추는 것은 가능하다”면서 차질없이 진행하겠다고 약속했다.

타당성 재조사 용역에 대해서도 그는 “검증은 마쳤고 반대 단체와 국토부 동수로 구성된 검토위원회에서 검토 작업중”이라면서 “12월까지 끝나기로 돼있는데 2개월까지 연장할 수 있다. 근본적인 하자가 없다면 이후 절차를 진행하는 것으로 합의가 돼있다”고 말했다.

또 그는 4.3의 완전한 해결 과제와 관련, “희생자와 유족들을 위한 지원을 더 이상 늦출 수는 없다”며 “관련법 개정이 국회 차원에서 심도 있게 논의되고 최대한 빠른 시기에 통과될 수 있도록 배려해 달라”고 요청했다.

강정마을 공동체 회복 지원 사업에 대해서는 “앞으로 강정마을 주민, 해군, 제주도가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강정마을 공동체 회복을 위한 노력을 경주하겠다”며 강정 주민들이 스스로 확정한 공동체 회복 사업에 국회 차원에서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6단계 제주특별법 제도개선에 대해 “주민 복리를 증대하는 목적조항 개정을 포함해 제주의 미래 방향을 설정하는 데 있어 중요한 내용들이 포함돼 있다”면서 올해 내 개정안이 통과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또 그는 4차 산업혁명 대비 신성장 동력을 육성하기 위한 특구 지정, 하수처리장 및 하수관거 확충, 제주 농산물 해상운송물류비 지원 등 자치분권을 실효적으로 실행하기 위한 입법적·재정적 지원을 건의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국감에는 제주가 지역구인 강창일 의원을 비롯해 인재근 위원장 등 11명의 의원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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